축구황제 펠레, 축구신동 마라도나 뒤를 이을 선수라고 하면 역시 리오넬 메시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FIFA 역대 공식 득점 2위로 786골을 기록 중이며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817골) A매치 165경기 91골로 센추리 클럽을 넘어 A매치 100골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리오넬 메시입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16강이 아니라 우승하느냐 못하느냐를 놓고 설전 중입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넘어야할 카타르 월드컵 C조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폴란드, 명장 르나르 감독의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다크호스 북중미 최강 멕시코입니다.
객관적인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조 1위 등극을 막는 것은 쉽지 않아보이며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가 조 2위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피파 랭킹이나 모든 면에서 멕시코 폴란드 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16강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은 C조 프리뷰입니다.
1. 카타르 월드컵 C조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절대 강자인 아르헨티나에 사우디아라비아가 맞서는 만큼 먼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강점이라고 하면 야세르 엘 샤흐라니, 알가남 등 양쪽 풀백입니다. 양 풀백이 살아날 경우 현대축구에선 아무리 강한 팀이라도 고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저력도 있습니다. 거기에 에르베 르나르 감독은 아프리카에서 명성을 쌓은 명장으로 러시아 월드컵, 아시안컵 등으로 부진에 빠진 사우디의 구원투수로 등장했습니다. 초반 예멘에 비기는 등 잠시 불안을 겪기도 했지만 일본, 호주 등을 꺾고 최종예선에서 A조 1위로 가볍게 진출한 명장입니다.
사우디 에이스라고 하면 역시 살렘 알도사리 선수입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이집트를 상대로도 결승골을 넣기도 한 선수입니다. 한때 스페인 비야레알에도 진출까지 하기도 있으며 국가대표로 71경기 17골을 기록한 베테랑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 살레 알 셰흐리 선수 또한 예선 13경기 7골을 기록한 선수로 아르헨티나로선 조심해야 할 선수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
감독 에르베 르나르
골키퍼 모하메드 알오와이스, 모함메드 알루바이에, 나와프 알 아키디
수비수 야시르 알 샤흐라니, 압둘라 마두, 모함메두 알 부라이크, 압둘레라 알람리, 알리 압둘라이히, 히산 알람바크티, 술탄 알가남, 사우드 압둘하미드
미드필더 나와프 알 아비드, 살만 알 파라즈, 살렘 알 다우사리, 압둘라 오타이프, 하탄 바헤브리, 리야드 샤라힐리, 사미 알나제이, 나세르 알 다우사리, 압둘엘리 알 말키, 압둘라만 알로부드, 알리 알하산, 모하메드 칸노
공격수 살레흐 알 세흐리, 하이탐 아시리, 피라스 알부라이칸
사우디아라비아 일정 1차전 아르헨티나 11월 22일 7시, 2차전 폴란드 11월 26일 오후 10시, 3차전 멕시코 12월 1일 오전 4시
축구장을 콘서트장으로 바꾸는 선수가 바로 리오넬 메시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국적을 넘어서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선수 중에 한 명이 바로 메시로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유러피언 골든슈 등 월드컵 우승만 남겨놓고 있는 메시는 떡잎부터 달랐다고 하는데 생애 처음으로 한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은 축구천재입니다.
메시를 축구장으로 이끈 것은 다름 아닌 할머니 때문이라고 하는데 메시가 축구를 잘하는 이유는 달콤한 군것질을 즐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할머니는 메시가 넣은 골의 숫자만큼 과자를 만들어줬는데 한 번은 무려 12골을 넣어서 진짜로 배 터지게 과자를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메시 나이도 어느덧 35세가 된 만큼 과거보다는 확실히 약해진 아르헨티나입니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 이후 세대교체를 단행해야 하는 임무를 띠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을 임명했고 남미 예선을 브라질에 이어 2위로 통과하면서 월드컵까지 순항한 아르헨티나입니다. 파울로 디발라., 앙헬 디 마리아, 파푸 고메스,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도 메시와 함께 라스트 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르헨티나 선수단
감독 리오넬 스칼로니
GK 프랑코 아르마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헤르니모 룰리
DF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니콜라스 오타멘디, 헤르만 페첼라, 마르코스 아쿠냐, 곤살로 몬티엘,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 후안 포이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MF 파푸 고메스, 앙헬 디 마리아, 로드리고 데 파울, 앙헬 코레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귀도 로드리게스, 에세키일 팔라시오스,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티아고 알마다, 엔조 페르난데스
FW 리오넬 메시, 파울로 디발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훌리안 알바레스
아르헨티나 일정 1차전 사우디, 2차전 멕시코, 3차전 폴란드
사우디 아르헨티나 경기는 예상이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최강의 선수단을 꾸린 아르헨티나인만큼 전력차가 심한 사우디는 라인을 내리고 역습에 치중하는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 과연 어디까지 갈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2. 카타르 월드컵 C조 폴란드 멕시코
다크호스로 불리는 멕시코는 재밌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7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16강 단골손님입니다. 16강은 깔고 간다는 멕시코의 강점은 역시 탄탄한 개인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팀워크입니다. 대한민국 붉은 악마들에게는 98년 깡총 드리블로 아픔을 주었던 팀이 멕시코입니다.
하지만 예전 대표팀과는 다르게 양측면 풀백들이 살짝 불안감을 보이고 있고 장신 팀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인 바 있어 레반도프스키(키 185) 등을 어떻게 막을지 조금은 걱정됩니다. 예년에 비하면 선수단의 이름값도 상당히 떨어지는 면도 있습니다.
울버햄튼 라울 히메네즈, 나폴리 이르빙 로자노, 레알 베티스 안드레스 과르다도 정도를 제외하면 빅리그에 있는 선수도 이전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멕시코는 녹아웃 스테이지만큼은 반드시 진출했던 만큼 폴란드도 긴장해야 할 팀입니다.
멕시코 선수단
감독 헤라르도 마르티노
피파랭킹 12위
골키퍼 알프레도 탈라베라, 로돌포 코타, 기야르모 오초아
수비 네스토르 아라우호, 헥토르 모레노, 헤수스 가야르도, 세사르 몬테스, 호르헤 산체스, 에드손 알바레즈, 헤라르도 아르테아가, 호안 바스케스, 케빈 알바레스
미드필더 안드레스 과르다도, 엑토르 에레라,. 에릭 구티에레스, 오르벨린 피네다, 루이스 차베즈, 우리엘 안투냐,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로베르토 알바라도, 루이스 로모
공격수 로헬리오 푸네스 모리, 이르빙 로자노, 라울 히메네즈, 엔리 마르틴, 알렉시스 베가
멕시코 일정 1차전 폴란드 11월 23일 1시, 2차전 아르헨티나 11월 27일 4시,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 12월 1일 4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아르카디오스 밀리크(이하 유벤투스), 얀 베드나렉, 매티 캐시(이하 아스톤 빌라) 등 예년보다는 확실히 탄탄한 폴란드입니다. 로마의 신성 니콜라 잘레브스키 등도 조커로서 활약이 기대되는 폴란드입니다.
통산 600골이 넘는 최강의 스트라이커이자 134경기 76골로 역대 폴란드 최다 출장, 최다 득점으로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신계라 불리는 호날두, 메시 다음으로 인간계 최강으로 불리는 레반도프스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가대표로서 메이저 대회만 가면 부진하다는 점입니다.
21세기 최고의 9번으로 불리지만 러시아 월드컵 무득점으로 아직 월드컵 마수걸이 골을 넣지 못한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이 절실한 폴란드입니다. 여담으로 레반도프스키 아내(WAGs) 안나 레반도프스키도 유명한데 2009년 가라데 월드컵 동메달리스트입니다.
폴란드 선수단
감독 체스와프 미흐네비츠
피파랭킹 26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우카시 스코룹스키, 카밀 그라바라
수비수 얀 베드나렉, 아르투르 옝제이치크, 카밀 글리크, 바르토슈 베레신스키, 마테우시 비에테스카, 매티 캐시, 로베르트 굼니, 야쿠프 키비오
미드필더 프셰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 다미안 스지만스키,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 피오트르 제일린스키, 크리스티안 비엘릭, 세바스티안 스지만스키, 시몬 주르코프스키, 미하우 스코라스, 야쿠프 카민스키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밀 그로시츠키, 아르카디우시 밀리크, 키스슈토프 피옹테크, 카롤 스비데르스키, 니콜라 잘레브스키
폴란드 일정 1차전 11월 23일 멕시코, 2차전 11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 3차전 아르헨티나 12월 1일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의 특징이라고 하면 아시아팀의 몰락과 6명의 교체 카드로 인해 선수단 뎁스가 두터운 팀이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상대적으로 주전 비주전 구분이 거의 없는 아르헨티나의 독주가 예상되지만 폴란드도 예년에 비하면 확실히 두터워진 뎁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https://starmovielover7.blogspot.com/2023/01/movie-the-roundup-2.html
팀으로 뭉치면 강해지는 멕시코와 언더 독 사우디아라비아의 C조는 멕시코 폴란드 경기가 사실상 16강 진출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도 한 방이 있고 팀워크가 좋은 만큼 폴란드 멕시코 승패가 가려지지 않는다면 경우의 수로 몰고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 과연 어디까지 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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