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경기에서 카타르가 예상외로 쉽게 무너짐에 따라서 A조의 향방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FIFA 랭킹 8위의 네덜란드가 절대 1강인 것만큼은 변함없지만 에이스 사디오 마네 선수가 부상 중인 세네갈에게는 카타르의 완패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 분위기대로라면 세네갈 에콰도르 2 팀이 16강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타르 또한 월드컵 개최국의 자존심과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엎고 있어 2차전인 네덜란드 전을 잡는다면 A조 순위를 폭풍 속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에 무너진 포르투갈, 일본에 무너진 러시아, 튀니지 등을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이변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단 승부 예측에 이변을 바라기는 힘들다고 보면 역시 A조 1위는 네덜란드이고 2위를 놓고 에콰도르 세네갈 2팀이 다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만약 경우의 수를 따질 경우 득실차를 놓고도 따질 수 있어 세네갈 입장에서는 네덜란드 전에서 최소 실점과 함께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행인 것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일정상 카타르 세네갈 경기가 3차전으로 예정된 만큼 2차전에서 카타르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어서 3차전은 의외로 손쉽게 치를 수도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만약 아프리카 팀은 그동안 분위기를 강하게 타는 특징이 있어 만약 네덜란드 전에서 무너질 경우 사실상 16강 결정전이나 다름 없는 에콰도르 전에서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네덜란드 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에이스 사디오 마네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1. 카타르 월드컵 프리뷰 A조 네덜란드 세네갈
버질 판 데이크, 멤피스 데파이, 프랭키 데 용, 스티븐 베르흐베인, 뤽 더 용 등 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한 오렌지 군단입니다. 특히 국가대항전에 강한 반할 감독에 반 다이크가 이끄는 세계 최강의 센터백들을 보면 이번 대회 다크호스 중 하나가 네덜란드입니다.
하지만 약점도 뚜렷한데 골키퍼들의 안정감이 과거만 못하다는 것이 판 할 감독의 고민입니다. 또 최근 세트피스 수비에 기복이 크다는 점도 1골차 경기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 있는 불안 요소입니다. 일단 주전 GK 플러켄 선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가 궁금합니다.
네덜란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스리백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날둠, 클라선 등이 뒤를 받치고 더용, 코프메이너스 등이 앞을 민다면 1998년 이후 또 한 번 월드컵 트로피를 향해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버질 반다이크가 이끄는 수비진은 이전만 못하다고 해도 여전히 안정감을 자랑합니다.
다만 멤피스 데파이 선수의 햄스트링 부상과 컨디션이 상대적으로 고민거리입니다. 일단 세네갈 전에서는 에이스 멤피스 데파이 대신 빈센트 얀센 선수를 스트라이커로 내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데파이 선수는 현재 햄스트링으로 2달째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해 경기 감각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예선은 무난하게 편성되어 큰 걱정은 없지만 16강 이후 데파이의 부활 여부에 따라서 네델란드 순위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파이를 대체할 얀센 선수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와 뛰기도 했으며 현재 로열 앤트워프 클럽에서 뛰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선수단
골키퍼 램포 파스베어, 안드리스 노페르트, 저스틴 베일로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 스테판 더 프레이, 버질 반다이크, 나단 아케, 마타이스 더리흐트, 티렐 말라시아, 위리엔 팀버르, 제레미 프림풍
미드필더 마르텐 드 룬, 스티븐 베르하위스, 다비 클라센, 덴젤 둠프리스, 프렝키 더 용, 퇸 포크메이너르스, 코디 각포, 케네스 테일러
공격수 뤽 더 용, 멤피스 데파이, 바우트 베호르스트, 빈센트 얀센, 스트븐 베르흐베인, 노아 랭, 사비 시몬스
네덜란드 에이스는 역시 반다이크, 더 용, 데파이 등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선수는 마타이스 데리흐트 선수입니다. 반 다이크와 함께 센터백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데 리흐트가 과거 아약스 시절 폼을 보여준다면 네덜란드는 철벽을 앞세워서 카타르에서 오래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타하스 데 리흐트 프로필
생년월일 1999년 8월 12일 (데리흐트 나이 23세, 국적 네덜란드)
키 189, 체중 89, 등번호 4번 (대표팀 3번), 종교 가톨릭, 주발 오른발, 포지션 센터백
후원사 나이키,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
데리흐트 연봉 세후 7.5m (세후 최대 12m)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데뷔 2017년 아약스
국가대표 38경기 2골 (2017년~)
인스타그램 mdeligt_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아약스 돌풍을 일으키고 그해 여름 유벤투스 FC로 이적한 더 리흐트 선수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1999년생으로 아직도 23살 밖에 안 되었다는 점입니다. 비록 한 때 부진으로 거품 논란까지 있었지만 나이 등을 감안하면 유망한 센터백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올여름 뮌헨에 이적료 67m + 10m으로 이적한 바 있습니다. 이적하자마자 DFL 슈퍼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우파메카노, 뤼카 에르난데스 등과 함께 지구방어대 급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최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 선수를 지워버리며 MOM에 오르는 등 폼까지 좋은 상황입니다.
데리흐트 여자친구(WAGs) 아네케이 몰레나르 역시 미모로 유명한데 1999년 동갑으로 현직 모델로 데리흐트와 함께 뮌헨에서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응원단도 화끈하기로 유명한 만큼 네덜란드 대표팀 WAGs들의 패션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네케이 몰레나르 프로필(Anne Molenaar) 나이 23세(1999년생), 키 178, 직업 모델, 인스타 계정 annekeemolenaar
세네갈 선수단은 재능도 많고 쿨리발리, 사디오 마네 등 월클 선수들까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세네갈은 지난 2002 대한민국 일본 월드컵에서 2승 2 무 1패로 아프리카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흐름을 탄다면 언더독으로서 또 한 번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만한 세네갈 대표팀입니다.
세네갈 선수단은 역대급으로 화려한 선수단으로 많은 기대를 받지만 반대로 아프리카 대표팀이 그렇듯 손발을 맞추는 시간이 짧아 팀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물음표입니다. 특히 측면 수비들이 약하고 주전 수비수들이 역습에 약하다는 것이 큰 약점입니다.
세네갈을 이끄는 두 중심축인 쿨리발리, 사디오 마네 선수 중 마네가 부상으로 폼이 떨어졌다는 점이 최고의 불안요소입니다. 하지만 첫 경기 네덜란드 전을 잘 치른다면 이후 세네갈 일정은 에콰도르, 카타르 등으로 한결 수월하게 조별리그를 치를 수 있어 첫 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감독인 시세 감독 또한 불안 요소 중 하나입니다.
세네갈 선수단
골키퍼 : 세니 디엥, 알프레드 고미스, 에두아르 멘드
수비수 : 유스프 사발리, 칼리두 쿨리발리, 압두 디알루, 포데 발로투레, 파페 아부 시세, 포르모스 멘디
미드필더 : 셰이쿠 쿠야테, 남팔리스 멘드, 이드리세 게예, 마마두 로움, 이스마일 야콥스, 파페 알라산 게예, 파테 시스, 무스타파 나메, 파페 마타르 사르, 니콜라스 잭슨, 일리만 은디아예
공격수 파마라 디에디어, 이스마일라 사르, 크레핀 디아타, 불라예 디아, 밤바 디엥
칼리두 쿨리발리 선수는 나폴리에 김민재 선수가 가기 전에 팀을 책임졌던 선수입니다. 나폴리에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있으면서 세리에 A 올해의 팀 4회, 최우수 수비수 1회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올여름 4000만 유로 이적료 (한화 532억)에 4년 계약으로 첼시로 이적한 상태입니다.
칼리두 쿨리발리 프로필
생년월일 1991년 6월 20일 (쿨리발리 나이 31세, 국적 세네갈, 프랑스)
쿨리발리 키 186, 몸무게 89, 포지션 센터백, 주발 오른발, 종교 이슬람교, 후원사 푸마
쿨리발리 연봉 1000만 유로 (한화 130여 억 원) 실수령 기준
국가대표 경력 64경기 (2015년~)
가족 쿨리발리 아내(부인) Charline Oudenot (샤를린 우데노 2014년 결혼), 자녀 딸 1명, 아들 1명
인스타그램 계정 kkoulibaly
첼시 뤼디거 선수의 후방을 지키고 있는 쿨리발리입니다. 현재까지 왼쪽 스토퍼로 대체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빌드업 시에는 공격에까지 관여하며 첼시를 이끌고 있습니다. 다만 초반 잠시 부진하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폼을 끌어올리면서 첼시 수비를 안정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임자인 뤼디거 선수에 비해서는 역시 상대적으로 빌드업, 수비 모든 면에서 약하다는 평가이며 전성기에 비하면 판단력도 느려져 파울도 많아지는 등 살짝 노쇠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소년 시절에는 프랑스 대표팀으로 뛰다가 성인대표팀은 세네갈로 뛰고 있습니다.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모하메드 살라 선수의 이집트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습니다.
마네가 빠진 만큼 첫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라고 생각됩니다. 선수로서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쿨리발리 선수의 활약에 따라서 세네갈의 16강 진출이 결정될 듯싶습니다. 일단 에네르 발렌시아 선수가 개막전에서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인 만큼 쿨리발리의 상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대한민국 대표팀 Now!
손흥민 안와골절, 김진수, 황희찬 햄스트링, 황의조 폼 하락 등 우울한 뉴스만 가득한 대표팀입니다. 하지만 드디어 한국에서 나온 빅클럽 수비수 김민재, 20세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 등 기대감을 갖고 아직은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루과이 다윈 누네스,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선수 등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첫 단추만 잘 꿴다면 이후 월드컵 일정은 더욱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르윈 누녜스 선수는 현재 발목 통증으로 훈련을 중단한 상황으로 목요일 벌어지는 대한민국 경기에서의 출전 여부는 현재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반손 카바디, 루이스 수아레스 등 우루과이 베테랑 공격진들이 그대로인 만큼 여전히 한국 선수들에게는 버거운 상대입니다. 우루과이의 중심축을 이룰 페데리코 발베르데 (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핫스퍼), 디에고 고딘, 호세 히미네스 등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예정입니다.
골든보이 이강인 선수의 활용법에 대해서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주전인 황희찬, 황의조, 손흥민 3명 모두 정상이 아닌 만큼 대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강인 선수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승선까지 가능하게 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자기 틀이 확실한 만큼 이강인 선수의 출전 여부는 현재 미지수입니다.
https://winkyblacky2.blogspot.com/2023/02/best3-andong-resturant.html
손흥민 선수의 우루과이전 출전 여부 역시 확실히 장담할 수 없는 만큼 남은 3일 벤투 감독이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서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진 3명이 모두 경기 감각이 좋지 않은 만큼 김민재, 김영권 선수가 이끄는 수비진에게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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