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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F조]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선수단 일정 및 프로필

뉴스연구소 2022. 11. 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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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월드컵 사상 최고의 이변이라고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경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 하나의 이변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F조의 캐나다 그리고 E조의 일본 두 팀이 벨기에, 독일 상대로 대이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벨기에는 2018년 10월부터 FIFA 랭킹 1위를 기록했던 황금세대의 라스트 댄스 무대입니다. 

 

넘버 원 티보 쿠르투아 선수를 필두로 볼 빨간 덕배로 친숙한 케빈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에당 아자르 등 주요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 무대입니다. 퇴장을 준비하는 캐나다에 맞서는 F조는 북중미의 복병 캐나다,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 그리고 발롱도르 주인공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면 벨기에, 크로아티아 두 팀이 앞선다고 하지만 모로코 또한 아프리카 예선에서 7승 1무를 거두며 경기당 3골을 기록할 정도로 무서운 복병입니다. 물론 대진운이 좋았다고는 하지만 25 득점 3 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스코어는 아슈라프 하키미(PSG), 하킴 지예흐(첼시), 누사이르 마즈라위 (바이에른 뮌헨)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과연 카타르 월드컵 F조의 16강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1. 카타르 월드컵 F조 크로아티아 프리뷰

카타르 월드컵 F조 일정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98년 월드컵 4강 신화(3위)를 다시 한번 노리고 있는 크로아티아입니다. 루카 모드리치 선수의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으로 20년 만에 또 한 번 기적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모드리치는 골든볼과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모든 것을 가진 선수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고의 선수였지만 메시, 호날두 선수가 그랬듯 어느덧 37세의 노장이 된 모드리치도 이제는 과거만큼의 장악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테오 코바치치(첼시), 요시프 스타니시치(바이에른 뮌헨), 이반 페리시치(토트넘) 등 뒤를 받쳐주는 선수들이 있기에 다시 한 번 언더독으로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입니다

세대교체보다는 이번 대회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나서는 크로아티아입니다. 크로아티아에는 K리그 팬에게 익숙한 얼굴도 있는데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던 미슬라브 오르시치 선수도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며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섭니다. 

 

크로아티아는 첫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와 첫 경기를 펼치는데 하키미, 지예흐 선수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일 예정입니다. 미드필더가 탄탄한 2팀인 만큼 결국 골 결정력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황금세대의 라스트 댄스 복병 크로아티아입니다. 

 

크로아티아 선수단
피파랭킹 15위
감독 즐라트코 달리치
일정 1차전 모로코, 2차전 캐나다, 3차전 벨기에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이보 그르비치, 이비차 이부시치 

 

수비수 보르나 바리시치, 데얀 로브렌, 도마고이 비다, 마르틴 에를리치, 보르나 소사, 요시프 유라노비치, 요시프 슈탈로, 요시프 스타니시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니콜라 블라시치,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마리오 파샬리치, 크리스티얀 야키치, 로브로 마예르, 루카 수시치 

 

공격수 미슬라프 오르시치, 이반 페르시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마르코 리바야, 브루노 페트코비치, 안테 부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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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타르 월드컵 F조 모로코 프리뷰

모로코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란에게 일격을 당하는 등 1무 2패로 광속 탈락한 아픔을 가진 세대들이 4년후 더욱 성장해서 나타났습니다. 아프리카 팀 답지 않게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월드클래스 급 선수들도 다수 있어 아프리카 최고의 복병입니다. 

 

하키미, 미즈라위 등이 이끄는 수비진에 비해 미드필더 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약점입니다. 공교롭게도 E조의 상대국이 모드리치, 케빈 데브라이너 등 세계적인 미드필더들이 가득하다는 점에서 넘버 7을 맡고 있는 하킴 지예흐 선수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창의력은 좋지만 약한 피지컬로 인해서 탈압박에 약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어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압박을 버틸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됩니다. 소피앙 암라바트, 아제딘 우나히 등이 뒤를 받쳐준다면 아약스 시절 폼을 월드컵에서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모로코 선수단 
감독 왈리드 레그라귀
FIFA 랭킹 21위
모로코 일정 1차전 크로아티아, 2차전 벨기에, 3차전 캐나다 

골키퍼 모노, 무니르, 아흐메드 레다 타그나우티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 로맹 사이스, 바드르 바눈, 누사이르 마즈라위, 나예프 아게르드, 자와드 엘 야미크, 아쉬라프 다리, 야히아 아티야트 알라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소피앙 암라바트, 아제딘 우나히, 일리아스 체어, 셀림 아말라, 압델하미드 사비리, 야히아 자브란, 빌랄 엘 칸누스

 

공격수 압데라작 함달라, 소피앙 부팔, 유세프 엔 네시리, 자카리아 아부크랄, 아나스 자로우리, 왈리드 체디라, 압데 에잘줄리 

 

3. 카타르 월드컵 F조 벨기에 프리뷰

케빈 데브라이너,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 로멜루 루카쿠 등 역대급 선수들이 동시에 튀어나오며 세계무대를 휩쓴 벨기에입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 유로 2016 8강, 러시아 월드컵 3위 등 최전성기를 달렸지만 최근 들어서 서서히 폼이 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두 음봄 오나나, 틸레만스 등이 있기는 하지만 현세대만큼 못한 만큼 이번이 왕좌에 도전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요 선수들의 폼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로멜로 루카쿠 선수는 부상으로 조별리그 3차전부터 뛸 수 있을 전망이고 에당 아자르 선수는 러시아 월드컵 때의 폼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승후보라고 보기에는 주전들의 폼이 좋지 않아서 킹 덕배 활약에 따라서 순위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손흥민 동료로 유명한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트 선수 등이 이끄는 수비진도 나이가 있는 만큼 과거와 만큼 스피드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자르 형제와 바추하우, 루카쿠, 틸레만스, 케빈 더 브라위너, 야니크 카라스코 등 황금 세대들의 라스트 댄스 벨기에 대표팀입니다. F조에 독일, 스페인이 있어 16강부터 만난다는 것도 높은 곳을 원하는 벨기에에게는 불운입니다. 

 

벨기에 선수단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피파랭킹 2위 
일정 1차전 캐나다, 2차전 모로코, 3차전 크로아티아 

 

GK 티보 쿠르투아, 시몬 미뇰레, 쿤 카스테일스 

 

DF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토마 뫼니에, 티모시 카스타뉴, 바우트 파스, 아르투르 테아테, 제노 드바스트 

 

MF 악셀 위첼, 케빈 데브라위너, 토르강 아자르, 야니크 카라스코, 레안더리 덴동커르, 한스 바나켄, 유리 틸레만스, 아마두 음봄 오나나, 샤를 데 케텔라에르 

 

FW 드리스 메르턴스, 에당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 미치 바추아이, 레안드로 트로사르, 로이스 오펜다, 제레미 도쿠

 

4. 카타르 월드컵 F조 캐나다 프리뷰

북중미의 복병 캐나다는 무려 36년을 기다려서 이번 카타르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북중미 예선에서는 기존의 강자 멕시코, 미국을 꺾고 예선 1위로 통과했습니다.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들로 이루어진 캐나다는 4년 후가 더욱 기대되는 팀입니다. 

 

존 허드먼 감독 또한 명장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에르베 르나르 못지않게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감독입니다. 카운터 어택과 역습에 강한 만큼 아르헨티나처럼 경기가 소강상태로 간다면 대이변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캐나다입니다. 존 허드먼 감독은 피파 월드컵과 피파 여자월드컵 모두 본선 진출을 달성한 감독이기도 합니다. 

 

국가대표 감독이지만 프로 경력 없이 감독의 자리까지 오른 만큼 지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러시아 월드컵 예선 당시 북중미에서도 중하위권에 가까웠던 캐나다를 단 4년 만에 본선급의 전력으로 올려놓은 감독입니다. 허드먼 감독 아래서 캐나다는 피파랭킹 72위에서 40위까지 무려 30계단 이상 상승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의 전술은 유심히 볼 필요가 있는데요. 여자축구와 유소년 축구 지도차 출신답게 3백, 4백 등을 혼용하면서 전술에 선수를 맞추는 게 아닌 상대에 따라서 선수와 전술의 변화를 주는 감독입니다. 사우디가 그랬듯 전방 압박에도 상당히 뛰어난 캐나다인 만큼 그 어떤 팀도 쉽게 볼 수 없는 상대입니다. 개인적으로 르메르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보고 싶은 감독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존 허드먼 감독 프로필 나이 47세(1975년생), 국적 영국, 주요 경력 뉴질랜드, 캐나다 여자대표팀 등 
캐나다 선수단 
감독 존 허드먼 
피파랭킹 43위
일정 1차전 벨기에, 2차전 크로아티아, 3차전 모로코

 

골키퍼 데인 세인트 클레어, 밀란 보르안, 제임스 판테미스 

 

수비수 스티븐 비토리아, 샘 아데커비, 데렉 코넬리우스, 카말 밀러, 알리스테어 존스턴, 조엘 워터먼

 

미드필더 데이빗 워더스푼, 사무엘 피에트, 아티바 허친슨, 조너선 오소리오, 리치 라리에아, 스테픈 유스타키오, 마크 앤서니 케이, 리암 프레이저, 이스마엘 코네 

 

공격수 루카스 카발리니, 주니어 호일렛, 이케 우그보, 카일 래린, 알폰소 데이비스, 리암 밀러, 조나단 데이빗, 테이존 뷰캐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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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드먼 감독이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에이스 알폰소 데이비스, 스테픈 유스타키오, 아티바 허친슨 등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전술가로 알려진 존 허드먼은 과연 벨기에를 상대로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 예상해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루사일의 기적이 또 한 번 일어날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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