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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루과이 축구 예상 김민재 뒷공간을! [대한민국 역대전적 전력분석 경기시간 일정]

뉴스연구소 2022. 11. 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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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옆동네 일본까지 모두 기적을 쓰면서 아시아의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붉은 악마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승패가 더욱 중요하죠. 조금은 편파적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한국 우루과이 예상만큼은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우루과이 결전의 날이 드디어 밝았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환희로 물들일지 아니면 미련만 또 남길지 걱정반 기대 반입니다. 현시점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은 선발 엔트리조차도 예상이 불가능할 만큼 선수단 전체가 좋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써야하는 손흥민, 햄스트링의 황희찬, 김진수, 경기 감각이 바닥인 황의조, 벤투호와 실전을 한 번도 치르지 못한 이강인 등 공격 쪽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의 특징이라면 엄격한 오프사이드 룰 적용으로 인해 라인을 내리는 팀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란, 호주, 코스타리카 대표팀이 아닌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처럼 경기하기를 간절히 응원합니다. 

 

1. 한국 우루과이 예상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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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해설가나 분석가들은 라인을 올려야 한다고 노래를 부르지만 라인을 올릴 수 있는 자체가 실력과 체력 모든 것이 따라줘야 하는 것으로 일본, 사우디 두 팀의 기적도 그 두 가지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아무리 엔트리를 둘러봐도 믿을 곳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바로 나폴리 김민재 선수입니다.

 

우루과이의 스리톱을 맡을 로드리고 벤탕쿠르, 에딘손 카바니, 다윈 누네스, 루이스 수아레스 등은 모두 월드클래스 선수들입니다. 다행인 것은 수아레스, 카바니 두 사람이 35살로 스피드와 과거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이 라인을 올렸을 때 가장 무서운 선수들이지만 스피드가 과거 같지 않다는 것이 천만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대표팀이 라인을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최종 수비수의 스피드입니다. 독일, 아르헨티나 모두 카운터어택에 의한 한 방에 무너지며 대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는데 우루과이와 맞불을 놓아야 할 한국 대표팀 역시 뒷공간을 노리는 카운터 패스에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느냐가 라인을 올리는 데 있어 필수 조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루과이 대표팀과 대등한 중원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김민재 스피드가 우루과이 쓰리 톱을 압도해야만 가능합니다. 벤투호가 이변이 없는 한 포백을 쓴다고 보면 양 풀백이 올라가서 싸우면 그 공간으로 우루과이 수아레스, 누네스, 벤탄쿠르 등이 파고들 텐데 이것을 막아내지 못하면 한 방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뒷공간을 지킬 김민재의 발에 모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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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카운터를 막아낼 김민재의 발이 밀리면 한국 대표팀은 라인을 내려야하고 그러면 누네스, 벤탕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우루과이 선수들의 개인기에 밀리면서 카운터만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큰 정우영 선수에게 대한민국 대표팀의 운명이 달렸습니다. 

 

정우영 선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핫스퍼)로 구성된 우루과이 중원의 키패스를 차단해야 합니다. 또 발베르데 선수는 현재 폼이 굉장히 좋은 상태로 작은 틈만 생겨도 중거리 슈팅을 날릴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이것을 견제해야 할 선수가 바로 큰 우영 선수입니다. 

 

문제는 정우영(알 사드) 선수가 빌드업할 때 상대 압박에 상당히 취약하다는 공격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수아레스, 카바니, 벤탄쿠르, 다르위 누녜스 모두 전방 압박이 좋은 선수들입니다. 만약 정우영이 탈압박을 해내지 못한다면 이 또한 경기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넘버 원 키퍼 김승규 활약이 절실합니다. 이운재 골키퍼의 미친 선방 없이는 2002년 4강 신화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겁니다. 그만큼 골키퍼의 선방은 경기장 분위기를 바꾸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문제는 이번 대회는 라인을 올리고 경기를 하는 현대축구 트렌드 상 선방뿐만 아니라 스위퍼로서 빠른 판단과 발밑 활약도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너무 무거운 짐이 아닌가 싶지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공격수들이 모두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결국 믿을 것은 수비 밖에 없고 최종 수비수인 김승규 활약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90분 간의 경기에서 위기가 없을 수 없고 결국 이를 막아낸 것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라는 점에서 김승규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2. 한국 우루과이 역대전적 및 상대전적

대한민국 대표팀 입장에서 우루과이는 숙적과 다름없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2: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을 정도로 중요한 순간마다 태클을 건 우루과이 대표팀입니다. 당시 대한민국 허정무 호를 무너뜨린 선수가 바로 루이스 수아레즈 선수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8년 10월 그것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지휘 하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는 황의조-정우영 두 선수의 골로 2:1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유일한 승리일 정도로 그동안 대한민국 우루과이 상대전적은 1승 1 무 6패로 좋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H조 역대 상대전적
한국 우루과이 8경기 1승 1무 6패
한국 가나 6경기 3승 3패
한국 포르투갈 1경기 1승 

 

가나와는 3승 3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지만 브라질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0-4로 대패한 적도 있습니다. 세 번째 상대인 포르투갈과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의 원더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경기가 벤투 감독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합니다. 

 

3. 우루과이 선수단 일정 및 전력분석

우루과이 로날드 아라우호

우루과이의 예상 포메이션은 4-3-3을 먼저 예상해봅니다. 우루과이는 4-4-2, 4-3-3 두 개의 포메이션을 주로 쓰는데 상성상 원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대한민국 상대로는 3 톱을 가동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우루과이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뒷공간에 대한 것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주특기가 뒷공간 파고들기이고 이강인, 황인범, 김민재 등 최근 롱패스에 물이 오른 만큼 기회가 생긴다면 계속해서 뒷공간을 파고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우루과이 대표팀도 고민이 있는데 바르셀로나 로날드 아라우호 선수가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만약 대체한다면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선수가 대체할텐데 36살의 나이로 손흥민의 스피드를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문제는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 등 대체할 만한 센터백도 모두 나이가 많다는 점입니다. 아라우호 선수 역시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입니다. 

 

우루과이 페데리코 발베르데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운 선수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선수입니다. 스페인 코스타리카 경기를 혹시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가비, 페드리 조합의 활약에 코스타리카는 슈팅 한 번 기록하지 못하고 7-0으로 침몰했습니다. 발베르데 - 벤탕쿠르 조합에 중원이 밀린다면 우루과이 공세에 일방적으로 밀릴 수도 있습니다. 

 

발베르데는 레알마드리드 차세대 미드 필더 중 한 명으로 박스 투 박스 역할로 상대 에이스를 맡고 공 수 양면에서 팀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선수입니다. 거기에 최근 물이 오른 중거리슛 능력까지 전성기의 스티븐 제라드 선수를 연상케 할 정도로 폼이 좋습니다. 참고로 순간 속력이 최대 37.4km에 달하는 선수로 부상이 없다면 월드클래스가 될 선수입니다. 

 

이번 대회가 5명의 교체카드가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주전과 백업의 차이가 크다는 점은 우루과이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이를 보완할 디에고 알론소 감독의 전략이 무엇일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우루과이 선수단
피파랭킹 13위
감독 디에고 알로소
일정 1차전 11월 24일 22시 대한민국 , 2차전 포르투갈 11월 29일 04시, 3차전 12월 3일 가나 12월 3일 00시 

우루과이 선수단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 세바스티안 소사, 세르히오 로체트

 

우루과이 선수단

DF 로날드 아라우호, 마르틴 카세레스, 디에고 고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기예르모 바렐라, 호세 히메네스, 마티아스 올리베라, 마티아스 비냐,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즈

 

우루과이 선수단 미드필더

MF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마티아스 베시노, 루카스 토레이라, 로드리고 벤탕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아구스틴 카노비오, 마누엘 우가르테, 파쿤도 토레스, 니콜라스 데 라 크루즈, 파쿤도 펠리스트리 

 

우루과이 선수단 공격수

FW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막시 고메스, 다윈 누네스 

 

4. 대한민국 선수단 일정 및 전력분석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를 또 해야 하는가 싶습니다. 이미 한국 축구 대표팀 전력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뉴스로 손흥민 선발 출전은 기정사실화 되어있고 황희찬 선수는 출전불가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강인 선수를 쓸 것인가 하는 점인데 파울루 벤투 감독은 모험을 하는 감독이 아니라 조커로만 쓸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국 정우영-김민재-김승규 조합이 우루과이 파상공세를 얼마나 버텨내주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이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황인범 선수의 창의력입니다. 90분을 두들겨 맞아도 한 번의 카운터로 기적을 만드는 것이 축구라는 면에서 황인범의 발 끝에서 손흥민-황의조로 이어지는 공격 코스가 통해야만 득점할 수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황인범의 최근 폼이 괜찮은 편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수비력이 약해서 2선에서 이재성, 나상호 등 다른 선수들이 3선까지 내려와야 한다는 점이고 이 점을 우루과이가 어떻게 파고들지 감독 간의 전략 대결도 주목할만한 포인트입니다. 황인범 선수 또한 빅리그로 가기 위해서는 이번 월드컵이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감독 파울루 벤투 
FIFA 랭킹 28위
대한민국 일정 및 경기시간
1차전 11월 24일 10시 우루과이 경기
2차전 11월 28일 22시 가나 경기
3차전 12월 3일 00시 포르투갈 경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수비수 김영권, 홍철, 김진수, 권경원, 김태환, 윤종규, 조유민, 김문환, 김민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손흥민, 권창훈, 이재성, 손준호, 황희찬, 황인범, 이강인, 나상호, 백승호, 송민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공격수 황의조, 조규성 

 

대한민국 대표팀의 약점이라면 역시 선수층이 얇다는 것입니다. 특히 최전방을 맡아줄 스트라이커가 황의조, 조규성 밖에 없다는 것은 현재 한국축구의 안타까운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교체 카드가 무려 5장인 만큼 전력을 다해서 전방 압박을 펼쳐주는 것만큼 것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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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선발이 예상되는 정우영- 황인범 두 사람과 함께 손발을 맞출 중원 사령관으로 누구를 택할지 모르겠네요. 누가 나오든 커져가는 국민들에 기대해 반해서 아직도 선수층은 턱없이 얇은 것이 현실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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