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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전망 분석 엘리어트 파동 및 암호화폐 뱅크런 알아보자!

뉴스연구소 2022. 6. 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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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연준 자이언트 스텝으로 인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폭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폭락보다 더 무섭게 폭락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 과연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도지코인 등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걱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하락 소식에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2021년 최고점(6만달러)인 7200만 원보다 정확히 3분의 1 지점인 2500만 원(2만 달러)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단타매매자들을 제외하고는 현재 대부분 파란 불이 들어온 상황에서 비트코인 시세를 전망한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복잡한 설명은 최대한 줄이고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1. 비트코인 시세 전망 -단기
  2. 엘리어트 파동
  3. 뱅크런 뜻
  4. 암호화폐 반대매매
  5. 비트코인 시세 전망 -중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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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트코인 시세 전망 -단기

여기저기서 수많은 비트코인 시세 전망에 대해서 많은 글들이 보입니다. 하락장에서 지지선, 반등 등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폭락장 차트 보는 법과 그 이유입니다. 폭락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은 이유는 폭락장은 10년에 한 번 꼴로 오기 때문에 경험하시는 분들이 적기 때문입니다.

 

차트 자체는 후행성이지만 시세에 대한 투자자의 반응들은 놀랍게도 비슷합니다. 일단 비트코인 상황부터 간단하게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이런 차트를 보고 투자하는 분이라면 제 글은 투자를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쓴 글이라는 점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트코인 시세 차트

비트코인 차트에서 보면 각 고점에서 폭락까지 지점간에 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거시적인 측면에서 비트코인 시세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복잡하겠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서 차트 및 시세 분석을 하겠습니다. 

 

1. 2021년 3월경 최고점 6500만원

2. 2021년 7월경 저점 3600만 원 (-45%)

3. 2021년 9월 초 단기 고점 5700만 원 (+60%)

4. 2021년 11월경 역대 최고점 7500만 원 (+31%)

5. 2022년 1월경 단기 저점 4100만 원 (-45%)

6. 2022년 4월경 단기 고점 5600만 원 (+36%)

7. 2022년 6월경 저점 2500만 원 (-고점 대비 66%, 단기 고점 대비 45%)

 

각 지점의 고점과 저점 간에는 대략 33%(약 3분의 1 정도)의 갭 차이가 있는 점이 보이시나요? 미시 차트가 아닌 거시 차트의 경우에는 33% 지점마다 단기 반등과 다시 추가 하락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가 만든 이론이 아니라 거시경제학자가 직점 책으로 쓴 것으로 거시 경제를 보는 데 있어서 유명한 이론으로 바로 엘리엇 파동 이론입니다. 

 

미세한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단기 고점과 단기 저점 간에는 40% 정도(지지선이 아닌 가격) 간의 가격차이가 발생하고 지지선으로 볼 때는 약 33% 지점을 두고 계단식 상승과 계단식 하락을 반복한다는 이론입니다. 특히 하락 시에는 고무공 이론이라고도 부르는데 고점에서 떨어진 고무공은 저점 대비 66%(3분의 2 지점)까지 단기 반등한다는 이론입니다. 

 

대부분의 주식 차트도 10년을 최대 주기로 삼기 때문에 2008년 리먼 사태, 이전 1997년 IMF 사태 등의 대폭락장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엘리어트 파동을 역대 주식시장을 놓고 보면 아래 차트와 같습니다.

코스피 40년 차트

차트 구경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하락장에선 고무공 이론으로 전고점 대비 3분의 2 지점에 가면 다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매 3분의 1 지점(60%대, 30%대)마다 단기 반등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고점이 6만 달러 선이라고 가정하면 4만 달러 지점에서 한번, 2만 달러 지점에서 다시 한 번 비트코인 시세는 단기 반등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게 왜 그렇게 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엘리어트 파동 이론(Elliot Wave Principle)

엘리어트 파동 이론

엘리어트 파동 이론이란, 미국 회계사인 랠프 넬슨 엘리어트(Ralph nelson Elliot, 1871~1948)가 상승 5 파동, 하락 3파동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주가 움직임에 대한 빅데이터를 정리한 것으로 유명한 이론입니다. 단, 간혹 엘리어트 파동으로 미래주가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지만 엘리어트 파동은 어디까지나 투자자 심리에 의한 것으로 100% 정확한 것은 아니며 거시적인 측면에서 투자자 심리에 따른 파동을 정리한 것입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상승 5파동 시에는 전고점에서 다음 고점까지 33%씩 증가하며 상승 5 파동시에는 33% 하락 지점에서 지지선이 형성됩니다. 

 

둘째, 하락 3 파동시에는 전고점 대비 다음 고점은 66% 지점이 되며 고점 대비 다음 저점은 33% 하락한 지점이 됩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비트코인 시세 고점은 약 7100만 원대가 지지선이며 단기 저점은 4500만 원대(66%)가 지지선이 되며 다음 저점은 2400만 원선이 됩니다. 달러로 보면 이해가 더 쉬울 텐데 6만 달러선이 고점이면 4만 달러, 2만 달러 지점에서 단기 반등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엘리엇 파동이 생기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 암호화폐 등 증권 및 금융시장은 3분의 1정도 빠지는 시점에서 중장기 지지선이 데드크로스하게 되며 이때 기존 투자자들의 일명 물타기와 단기 반등을 노리는 단기투자자, 그리고 하락폭에 대한 반등 기대감에 의한 신규투자자 유입 등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 더 시세 반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엘리어트 파동 자체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엘리어트 파동 지점에 맞춰서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실제로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4만 달러에서 2만 달러 지점이 깨졌을 정도로 폭락했기 때문에 아주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하락장과 폭락장은 다릅니다. 

 

3. 뱅크런 뜻

뱅크런이란, 은행에서 단기간에 예금에 대한 대량의 인출이 일어나는 사태로 금융권의 경우 예금인출에 대비해 준비금을 두고 있지만 단기간에 몰릴 경우 일시 거래정지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갑자기 대량의 인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준비금 부족으로 인해 자산 인출 중단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뱅크런은 이미 셀시어스 네트워크, 바벨 바이낸스 등에서 일어난 바 있습니다. 문제는 뱅크런 사태의 경우 투자자들의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며 이에 따라 추가로 심각한 투매를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폭락장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테라 루나 코인을 시작으로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 코인 등) 시장에 유동성 위기가 찾아왔다는 신호입니다. 

 

4. 암호화폐 반대매매 

최근 비트코인 시세 하락 이유를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미 연준 Fed의 자이언트 스텝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변화입니다. 얼마 전 자이언트 스텝으로 인해 0.75%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7월 Fed에서 추가적인 자이언트 스텝 등을 예고하고 있어 현재 자본의 움직임은 채권 등의 안전자산으로 움직이고 있고 주식,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등에서 자본이 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루나 코인, 테라 코인 사태로 인한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 문제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폭락하며 사실상 휴지보다도 못하게 된 루나 코인 사태를 본 사람들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 신규 유입을 주저하게 되고 이는 곧 비트코인 거래량 감소 등으로 이어지면서 크립토 윈터 즉 암호화폐 시장에 겨울이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셋째, 암호화폐 반대매매 등장입니다. 디파이 (Defi 뜻 : 탈중앙 화금 융) 대출 등으로 인해서 일명 대출로 투자를 하는 투자자의 경우 반대매매의 위험에 직면했다는 점입니다. TVL(총 예치자산) 694억 달러에 달하는 디파이 시장이 연쇄 청산의 위기에 처해있어 폭락장에 추가로 기름을 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대매매란, 자산평가액이 유지증거금 선을 하회하게 될 경우 추가 증거금 부족분을 해소해야 하지만 이를 실행하지 못할 경우 강제로 매도를 실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현금서비스, 단기 대출 등으로 고점에서 무리한 투자를 한 투자자의 경우 한계점이 오게 되면 강제 청산되며 결국 손실을 강제로 실현하게 됩니다. 반대매매의 경우 그 물량도 적지 않을 뿐더로 일시에 던지게 되므로 금융투자시장에 최대의 악재로 폭락장에 폭락을 부추기게 됩니다. 

 

5. 비트코인 시세 전망 -중장기

간혹 여기저기서 비트코인 시세 전망과 관련해 얼마가 지지선이다 얼마가 반등한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지만 주가 및 비트코인 가격 예측이라는 것은 하락장 특히 폭락장에서는 신의 영역으로 무조건적인 믿음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반등을 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 적으로는 폭락장에서는 더 무서운 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첫째, 리먼 브라더스 사태 같은 문제가 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은행 등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베네수엘라 같은 비트코인 투자 국가도 부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금융시장의 불안 및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연쇄 부도 사태입니다. 투자란 여력이 있을 때 하는 것이고 부도 등이 발생하게 되면 대규모 실업 사태가 경기침체를 부추기게 되는 상황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세 불확실성을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점은 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대부분은 현재 비트코인 시세에 이미 어느 정도 반영되어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폭락장이라고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폭락을 한 이상 현시점에서 과거의 고점을 생각하면 본전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마이너스 수십 프로 계좌가 단기간에 복구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재 가격에서 손절이든 반등이던 부분적으로는 받아들이고 투자규모를 줄일 것을 추천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시장은 문제가 생기면 대책을 마련하기 마련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루미스 길리브랜드 암호화폐 법안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입법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친 암호화폐 법안으로 이제 암호화폐의 존재를 인정하고 규제 및 육성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세 전망은 안정을 찾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그 대상이 될지 안 될지 여부는 먼 미래의 일이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일입니다. 비트코인이 실물경제와 연동이 된다면 지금의 폭락도 복구될 만큼 큰 파괴력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장기적으로 보는 분이라면 투자규모를 무리가 가지 않도록 꼭 조정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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