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회장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징역10년 법정구속

대한민국 재계 7위의 신화를 썼던 금호그룹 회장 박삼구 회장이 3천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박삼구 금호회장은 실형 선고와 함께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다시 보석이 취소되고 법정구속되었다고 합니다. 

 

박삼국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금호 아시아나 그룹 경영전략실 전 실장, 상무 등 전직 임원 3명 역시 징역 3~5년의 실형을 선고 받아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금호산업 법인 또한 벌금 2억 원이 선고되었습니다.

 

-목차-
1. 금호회장 박삼구 프로필
2. 박삼구 징역 10년 법정구속 이유는?

 

1. 금호회장 박삼구 프로필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제4대, 제6대 회장으로 아버지 박인천, 형 박성용, 박정구에 이어서 2002년 회장에 취임했다가 금호그룹 워크아웃과 함께 잠시 회장직을 물러났다가 2010년 전문경영인으로 회장직에 다시 복귀했지만 공격적 M&A 실패로 인해 재계 7위까지 오르는 신화를 기록했지만 결국 안타깝게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금호그룹은 지속적으로 서열이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 등을 매각하고 현재는 재계 순위 50위권 밖으로 떨어졌고 현재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박삼구 금호회장 프로필
생년월일 1945년 3월 19일 (박삼구 나이 77세, 고향 광주 출생)
학력 광주서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연세대 경제학 학사
박삼구 군대 육군 병장 만기 제대, 종교 불교
가족 박삼구 아내(부인) 이경렬, 자녀 아들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 딸 박세진, 형 박성용, 박정구, 동생 박찬구, 박종구 등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65세까지 형제 경영으로 유명한 그룹으로 형제간의 우애가 좋기로 유명한 그룹입니다. 하지만 대우건설, 대한통운 인수 등 M&A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빠졌고 개인 재산까지 털어가며 그룹을 살리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이후 형제의 난 등으로 인해 현재는 갈라선 상태입니다. 

 

박삼구 회장은 1988년 아시아나 항공을 설립한 이후 메이저 국적 항공사로 키울 만큼 한때 경영능력을 보였지만 대우건설 인수 이후 자금난에 빠지면서 안타깝게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금호문화재단 이사장 및 금호아시아나그룹 상임고문 등을 맡고 있습니다. 

 

2. 박삼구 징역 10년 법정구속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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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은 생명보험, 금호타이어, 아시아나 항공, 금호석유화학, 금호고속까지 유동성이 좋은 그룹이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 대우건설, 2008년 대한통운 인수가 결국 악수가 되면서 자금난에 빠졌고 이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도 갈등을 일으키면서 결국 금호석유화학은 따로 분리되고 말았습니다. 

 

M&A 당시에만 해도 호경기를 예상했지만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함께 유동성 위기를 맞이하고 결국 주력 회사들이 하나둘씩 매각되며 현재는 재계 50위권 밖으로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후 그룹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횡령 혐의를 받고 검찰 조사를 받았고 결국 법정구속까지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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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은 2015년 12월 금호터미널 등 계열사 4곳에서 3300억 원을 인출해서 금호산업 인수 대금에 쓰는 등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재판한 결과 전부 유죄로 인정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공정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도 모두 유죄로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