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발사 첫 달 탐사선 다누리호 일정 4개월 이유는? (관련주 뜻)

대한민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다누리호는 한국항공우주 연구원이 개발한 한국 최초 달 궤도 탐사선으로 이번 발사 성공으로 세계 7번째 달 탐사선이 되었습니다. 구 소련의 루나 1호가 달 탐사에 성공한 지 63년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역대 달 탐사선은 아래와 같습니다. 

 

역대 세계 달 탐사선 및 탐사국
1. 1959년 소련 루나 1호
2. 1959년 미국 파이어니어 4호
3. 1990년 일본 히텐
4. 유럽연합(EU) 달 탐사
5. 2007년 중국 창어 1호
6. 2008년 인도 찬드라얀 1호
7. 2022년 대한민국 다누리

 

닐 암스트롱이 1969년 아폴로 11호 사령관으로 세계 최초로 달 탐사에 성공한 이후로 53년 만에 한국도 드디어 달 탐사선 다누리호를 쏘아 올렸습니다. 그런데 아폴로 11호조차 4일 만에 간 달 착륙을 이번 다누리호는 무려 4개월의 여정 끝에 간다고 합니다.

 

60년대보다 컴퓨터가 대폭 발달했음에도 다누리호가 4개월 여정이 걸리는 데에는 연료를 아끼기 위해서 BLT/WSB 방식으로 전이를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힘든 여정을 선택한 것은 바로 새도캠 탑재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다누리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다누리 뜻
2. 다누리 발사 의의 및 관련주
3. 다누리호 일정 4개월 새도캠이란?

 

1. 다누리 뜻

다누리란, 달과 누리다는 의미의 누리가 더해진 것으로 달에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누리고 오라는 달 탐사 성공을 기원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다누리호 이름을 제안한 사람은 바로 하태현 KAIST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생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누리호의 누리 뜻은 온 세상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누리'로 다누리의 누리와는 다른 의미입니다. 

 

2. 다누리 발사 의의 및 관련주

다누리호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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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호 제작사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 카리
총 중량 678kg
다누리호 발사일 2022년 8월 5일 (다누리 발사시간 8시 8분(한국시간 기준))
발사 장소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기지
발사체 스페이스 X 팰컨 9 블록 5
임무 기간 1년 
전이 궤도 BLT/WSB
주요 탑재체 고해상도 카메라(항우연), 새도 캠(미국 NASA), 우주 인터넷 (ETRI) 등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세계 7번째 발사대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으며 다누리호 발사를 통해서 우주 탐사국으로 대한민국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다누리 발사 또한 NASA와 함께 협업을 통해서 발사를 했는데 이번 다누리 발사에 섀도캠을 탑재하면서 미국이 추진 중인 2025년 아르테미스 계획에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나사의 섀도캠을 탑재하기 위해서 위상 전이 방식의 궤도를 택하려고 하다가 BLT/WSB 방식으로 궤도를 수정했고 이 때문에 달 탐사 일정이 무려 4개월이나 걸리게 되었습니다. 다누리호는 2023년 1월 시험가동을 시작해서 2월부터 본격적인 기동을 통해서 1일 12번, 1년 총 4380번 달 주위를 돌면서 달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누리호 관련주 주식 종목(누리호 관련 종목)
1. 한국항공우주산업(KAI)
2.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한화 시스템)
3. AP 위성 등 
그 외 큐니온, 아인원스, 링스컴퓨터, 에이엠스스템, 솔탑, 비엔씨텍, SK 브로드밴드, 현대로템 등 

 

현재 한국 우주 산업은 항우연을 비롯해서 한화, AP위성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얼마 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성공시킨 바 있습니다. 우주 산업 자체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앞으로가 더욱 주목되는 기업들입니다. 참고로 2030년까지 달 착륙석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다누리호 일정 4개월 새도캠이란?

달 탐사 계획이 최초로 시작된 것은 바로 노무현 정부 당시 시작되었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2022년 한국형 발사체 (KSLV -2)와 함께 달 탐사선 다누리호까지 발사하도록 일정을 짰습니다. 원래 다누리호는 위상 전이 방식을 통해서 달 궤도로 진입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아르테미스 계획 때문에 궤도 전이 방식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바로 아르테미스 계획을 위한 섀도 캠 때문인데 4개월이나 걸리는 일정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가장 최신 항법으로 아직 한국으로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방법이지만 아르테미스 계획 덕분에 나사의 기술지원을 통해서 이번 다누리호 일정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미국 아르테미스 계획이란?
미국의 달 탐사 계획으로 2025년까지 달에 다시 유인 착륙을 하는 거대 프로젝트로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로의 쌍둥이 누이입니다. 이번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는 뉴질랜드, 한국,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멕시코, 바레인,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영국,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콜롬비아, 폴란드, 프랑스, 호주 등 20여 개국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아르테미스 계획 이후에는 루나 게이트웨이(달에 띄우는 우주정거장) 프로젝트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왜 누리호가 아닌 스페이스 X의 팰컨 9를 쓴 것인지 궁금하실 텐데 누리호 발사가 성공했다고 하지만 이제 한 번 성공했을 뿐이고 아직 달까지 보내기에는 누리호 추력이 부족합니다. 거기에 팰컨 9는 재사용 로켓이라 발사 비용이 누리호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기도 합니다. 

 

세계 7번째라고는 하지만 미국, 소련 등에 비하면 60년 이상 뒤쳐진 기술로 아직 한국이 가야 할 길이 멀다고 합니다. 현재 다누리호는 KPLO 위성체가 발사체로부터 성공적으로 분리되었고 2022년 12월경 달 상공 100km 위의 원 궤도로 진입하는 일정이라고 합니다. 

누리호 2차 발사 일정 시간 관련주 장소 나로우주센터 나로호 차이는?

 

이번 다누리호가 달까지 비행하는 걸리는 비행시간은 무려 135일이며 누적 비행거리는 595만 6천 km로 아폴로 11호의 10배라고 합니다.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디디면서 한 유명한 명언이 있죠.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이번 다누리호 그리고 누리호가 한국 우주산업의 위대한 도약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