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원 프로 프로필 나이 고향 골프선수 일정 S oil 챔피언십 우승 상금

퍼팅 달인으로 프로 데뷔한 지 7년 차 프로골퍼 나희원 프로가 149전 150기 만에 또 한 번 우승 도전에 나섭니다. 무려 14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준우승을 두 번 차지하긴 했지만 아직도 마수걸이 우승을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가 역전패한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KLPGA 데뷔 이후 149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던 나희원은 이번 에스 오일 챔피언십을 앞두고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2022시즌 상금랭킹 60위로 만약 남은 대회에서 컷 오프 할 경우 무안에서 열리는 시드전으로 떨어질 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위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나희원 프로는 프로 골프선수로서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 참, 일단 이번 대회 준우승 이상을 확보함에 따라서 2023시즌 풀시드는 자동으로 획득했습니다. 이소미 프로와의 명승부 마지막까지 기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집중력이라면 왜 나희원 프로가 퍼팅 달인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을 듯싶습니다. 

 

-목차-
1. 나희원 프로 프로필
2. S Oil 챔피언십 나희원

 

1. 나희원 프로 프로필

골프선수로서 2018년 8월에 벌어진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마지막 날 5타 차 연장전 역전패라는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나희원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후보가 되면서 여지없이 추억의 대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당시 우승한 배선우 프로에게 무려 8타 차 역전패라는 충격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4년 전 충격의 역전패에서 벗어나 나희원 프로는 시드전 위기를 맞이하고도 여유 있게 이번 대회를 맞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 4월에 열린 KLPGA 롯데 렌터카 개막전에서도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였다가 최종 11위로 무너진 징크스 아닌 징크스를 갖고 있는데요. 깨지라고 있는 것이 징크스인 만큼 S OIL 챔피언십 우승 응원합니다. 

 

골프선수 나희원 프로필
생년월일 1994년 2월 16일 (나희원 나이 28세, 고향 미공개)
키 165, 혈액형 O형, 속속사 넥스트스포츠, 소속팀 하이원리조트
데뷔 2013년 KLPGA 입회
주요 경력 2019년 KLPGA 투어 제 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위 등
나희원 상금 134,820,651(2022시즌 60위, 에쓰 오일 챔피언십 이전)
나희원 일정 SK 쉴더스 SK 텔레콤 챔피언십 2022 (11월 11일~ 11월 13일 총 상금 10 억 원)
사용 볼 타이틀 리스트 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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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원 프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졸라서 골프를 시작했고 5학년 때 아버지와 함께 호주 골드코스트로 건너가 골프 유학을 한 골프선수입니다. 당시 St.Hilada's School에서 골프 유학을 끝내고 돌아와 2010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호주로 골프유학을 가서 5년간 생활하고 돌아온 나희원 프로는 드라이버 비거리 232야드로 2022 시즌 75위에 그칠 정도로 약합니다. 하지만 평균 퍼팅이 29.014에 달할 정도로 무서운 퍼트 실력으로 유명합니다. 퍼터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바꾸는 퍼팅의 마법사입니다. 

 

2022 시즌 나희원 선수에게는 행운도 따르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대회를 치르기 전에 치러진 10월 마지막 대회(SK네트웍스 서경)까지 상금랭킹 60위권 밖으로 시드전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대회 스폰서가 바뀌면서 극적으로 80위권 선수들까지 출전을 허용하면서 4위를 기록하며 2023년 풀시드인 시즌 60위까지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컷오프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2023 시즌 풀시드를 획득한 나희원 프로는 3라운드 이후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된 이유입니다. 과연 첫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경쟁자인 이소미 프로, 김희지 프로, 오지현 프로, 홍정민 프로 등도 최근 기세가 무서운 만큼 마지막 18번 홀이 끝나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호주 골프 유학을 한 덕에 쇼트게임과 바람이 강한 제주에서 유독 강한 나희원 프로인데요. 기회가 왔을 때마다 안타깝게 무너졌던 데다 시드전 부담을 떨쳐버린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전예성 프로, 임진희 프로, 곽보미 프로 등 깜짝 우승의 주인공을 기대해 봅니다. 

 

2. S Oil 챔피언십 나희원

이번 에스 오일 챔피언십의 주인공은 사실 나희원 프로가 아니라 지난주 우승자 이소미 프로 그리고 김시우 프로와 결혼을 앞둔 오지현 프로입니다. 특히 우승과 결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리고 있는 미녀 골퍼 오지현은 캐디 남편까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 문턱을 눈앞에 두고 또 연장에서 이소미 프로에게 안타깝게 지고 말았습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였던 이소미, 나희원 두 사람은 결국 연장으로 향했고 이소미 프로는 연장 첫 홀에서 탭 인 버디로 파에 그친 나희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소미 선수는 제주에서 마 3회 우승하는 독특한 이력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S Oil 챔피언십 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 총상금 8 억 원 
장소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 클럽 (파 72)

 

1부 데뷔 6년 차, 프로 데뷔는 10년 차인 아희원은 17번 홀 세컨드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지며 1타를 잃고 공동선두를 내 준 것이 결국 통한의 한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오지현 프로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2022 시즌을 마치고 김시우 프로와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김시우 오지현 프로 결혼! 프로필 나이 고향 군대 일정 인스타 디 오픈 상금

 

우승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맞는 듯싶습니다. 윤이나 프로, 한진선 프로 등 수많은 마수걸이 우승을 만든 2022 시즌이지만 나희원 선수에게는 또 아쉬움이 남게 되었네요. 하지만 2022 시즌 개막전과 이번 대회에서 우승 문턱까지 갔던 만큼 시드 걱정 없는 2023 시즌 첫 우승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