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LG 우승 실신 후 건강은? 딸 염아란 프로필 나이 엘지 연봉 방송

2022 한국시리즈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구단 창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박찬호 응원까지 받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상대팀인 SSG 김원형 감독 또한 염경엽 감독 뒤를 이어 올 시즌 돌풍을 개막전부터 1위라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대기록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가 한참 진행중인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SK 와이번스 감독이었던 염경엽 감독이 엘지 트윈스 우승 청부사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LG 트윈스 우승 청부사로 선동열 감독이 꼽혔으나 엘지 코치 출신인 염경엽 감독을 선임했다는 조금은 의외의 소식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2020년 리그 경기 도중 실신했고 2개월 안정 진단을 받고 결국 감독에서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당시 염경엽 뇌졸중, 염경엽 뇌경색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건강이 심각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금 염경엽 감독 건강은 많이 회복되었고 이에 다시 LG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합니다. LG 우승을 위한 구본능 구단주 결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LG 트윈스 갤러리 팬 분들에게 희소식을 전하면 염경엽 사단 중 1명인 박경완 코치 또한 배터리 코치로 2023 엘지 트윈스를 이끌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코칭스태프만 이종범, 박경완, 이병규 등 레전드들이 가득한 2023 LG 트윈스 선수단입니다. 차명석 단장, 염경엽 감독 체제에서의 LG 우승 글쎄 가능할까요? 

 

-목차-
1. 염경엽 감독 프로플 방송
2. 염경엽 LG 우승 숙제는?

 

1. 염경엽 감독 프로필 방송

염경엽 감독 딸 염아란

일단 염경엽 감독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제일고 출신으로 1991년 2차 1순위 지명을 받고 태평양 돌핀스 유격수로 활약한 수비 최강 선수입니다. 타격은 거의 멘도사 라인(통산타율 215)이라 박진만 삼성 감독이 현대 유니콘스로 입단한 이후부터는 백업으로 밀려났고 한 때 이민까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염경엽 통산 타율은 195, 통산 출루율 262, 통산 장타율 252로 1000타석 이상을 기록했던 타자 중에 역대 최하위입니다. 다만 수비력 덕분에 그래도 war는 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감독을 맡은 이후로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됐는데 406승 325패로 통산 승률 550이 넘는 좋은 감독입니다. 

 

맡았던 팀이 넥센 히어로즈였고 김광현 없었던 SK 와이번스라고 생각하면 정규시즌 하나만큼은 좋은 감독입니다. 다만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 약한 감독이라는 약점이 있습니다. 스몰마켓인 키움이라 에이스가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도 LG 트윈스 우승은 염경엽 감독에게도 숙제이기도 합니다. 

염경엽 감독

LG 염경엽 프로필
생년월일 1968년 3월 29일 (염경엽 나이 54세, 고향 광주 출생)
학력 광주 서석초등학교, 충장중학교, 광주일고, 고려대
키 178, 몸무게 64, 
염경엽 연봉 5억원, 계약금 3억 원, 옵션 3억 원 (총액 21억 원)
가족 염경염 아내(부인) 김푼기 심판 동생, 딸 배우 염아란, 처남 김풍기 심판
포지션 내야수(유격수), 우투우타, 1991년 2차 1라운드 전체 4번 태평양
감독 경력 넥센 히어로즈 2013~2016, SK 와이번스 2019~2020
단장 경력 SK 와이번스 단장 2017~2018
염경엽 방송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2022년)

 

배우 염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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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딸이 배우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바로 배우 염아란 씨인데 1996년생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작품활동 중입니다. 탤런트 염아란 씨는 170cm의 큰 키에 마다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유망주입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작년 조선구마사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염아란 프로필
염아란 나이 26세 (1996년생), 키 170,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염아란 방송 출연작 드라마 녹두꽃, 조선구마사, 리갈 하이, 의문의 일승, 애인 있어요 등
영화 행복의 나라 등 

 

염경엽 사단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김성갑 코치 딸인 배우 겸 가수 유이 씨와 함께 야구인 자녀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여담으로 넥센 시절 김성갑 감독이 큰 장인이면 염경엽 감독이 작은 장인으로 부르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이력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염경엽 감독입니다. 김성갑 감독 또한 염경엽 사단으로 꼽히는 만큼 향후 LG 합류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염려되는 것은 뇌졸중, 뇌경색 걱정까지 했던 염경엽 건강 문제인데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세대교체와 함께 우승까지 달성해야 하는 만큼 올 시즌 스토브리그가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한현희, 정찬헌, 서건창, 박민우, 심창민, 양의지 등의 선수가 대기 중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이미 2010~2011 LG 1군 내야 수비코치 및 프런트 (스카우트 및 운영팀장) 등을 경험한 바 있어 리빌딩 및 우승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감독 선임에 구본능 회장님이 직접 지목했을 정도라고 하니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2. 염경엽 LG 우승 숙제는?

1994 LG우승

염경엽 감독 LG 트윈스 우승은 현시점으로는 글쎄라고 생각됩니다. 문보경 선수를 발굴해내긴 했지만 노쇠화 징후를 보이고 있는 김현수, 채은성 등을 생각하면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한 LG입니다. 현재로서는 NC 다이노스 양의지 선수가 B등급으로 2023 FA로 나올 예정이 기하지만 확실한 타자가 없다는 점에서 조금 걱정되는 편입니다. 

 

외국인 타자 및 투수 2명을 잘 뽑는다면야 당연히 한 시즌을 편하게 갈 수 있다고는 하지만 용병농사는 100%를 보장할 수 없는 만큼 현재 국내 선수로만 놓고 봐서는 우승에는 역시 물음표가 생깁니다. 마무리 고우석의 성장은 큰 성과이지만 켈리, 플럿코 선수를 제외하고 국내 선발진이 약해진 것도 우승팀으로는 물음표가 달리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FA 선수 영입에 따라서 엘지 트윈스 2023 정규 시즌 성적표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현시점에서 용병 타자는 그동안 잔혹사가 있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하고 팀의 중심을 잡아줄 4번 타자, 그리고 선발 요원, 2루수(서건창 내부 FA) 등이 현시점에서 가장 급선무라고 보입니다. 

 

2022~2023 프로야구 FA 선수 명단 및 주요 선수 등급(자격 보유)
SSG 오태곤, 이재원, 이태양, 키움 정찬헌, 한현희(A등급), LG 김진성, 서건창, 유강남, 이상호, 임찬규, 채은성, KT 박경수, 신본기, 심우준, 기아 고종욱, 박동원, NC 양의지(B등급), 권희동, 노진혁, 박민우, 심창민(A등급), 원종현, 이명기, 이재학, 삼성 김대우, 김상수, 김헌곤, 오선진, 롯데 강윤구, 두산 박세혁, 장원준, 한화 장시환 등 

 

염경엽 감독 경력

일단 LG는 부진한 서건창 대신 삼성 김상수, NC 박민우 등을 영입할 것인가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나머지 선수도 모두 부진했다는 것이 문제이고 서건창 선수가 FA 자격 행사를 1년 늦출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불펜으로는 NC 심창민 정도가 있고 선발로는 키움 정찬헌, 한현희 정도가 있습니다. 

 

엔시 양의지 선수를 잡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외국인 타자 포지션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용병 타자 포지션이 결정되면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우승 청부사 감독을 영입할 경우 FA 선물을 안기는 것이 보통이라 일단 선발 및 불펜 전천후가 가능한 정찬헌, 한현희 선수 또는 심창민 등 투수 1명, 양의지 또는 2루수 정도가 현재 영입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문제는 보상 등급이 A 등급인 한현희, 심창민을 영입할 수 있느냐와 올 시즌 LG 팀 연봉은 80억으로 셀러리캡 여유가 많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유강남 선수는 반드시 잡는다고 보면 막상 투자여력도 많지 않고 퓨쳐스 유망주도 좋은 선수가 많아서 고민이 필요한 엘지 트윈스입니다. 

 

사실 이 모든 고민이 필요 없는 게 용병 타자만 잘 뽑고 선발진만 잘 돌아가고 켈리 플럿코 원투펀치가 올 시즌만큼만 해도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입니다. 문제는 역시 용병 타자라고 생각하면 염경엽 차명석 콤비의 선택에 성적이 달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단기전에서 승부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인데 이 부분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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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의 최고 장점이라면 확실하게 실리를 취하는 감독으로 투수 혹사 등 문제로 팬들의 비난을 받을지언정 긴 시즌을 끌고 가는 힘이 있는 감독입니다. 켈리, 플럿코 원투펀치가 건재하다는 전제로 보면 역시 정규시즌 우승이 곧 한국시리즈 직행인 만큼 좋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공은 둥근 법이지만 2023 시즌 유광잠바에 별이 달릴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