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레고랜드 채권 사태 정리! 프로필 나이 선거이력 도서 강원도지사

최근 금리인상, 환율인상, 원자재 인상 등 3중고로 인해서 경기침체와 물가인상이 되는 안타까운 경제현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시장이 불안해진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레고랜드 ABCP 지급 발언과 관련해 건설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회사채 시장이 급격이 얼어붙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한전 대규모 적자로 인해 30조 가량의 회사채까지 발행하면서 현재 회사채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이에 단기자금 경색으로 인한 흑자부도 사태까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까지 루머가 돌면서 결국 정부가 직접 50조 원의 시장 안정조치까지 취하는 극약 처방을 취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인상으로 환율안정,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엇박자 행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춘천 레고랜드 채권 디폴트 사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김진태 도지사 발언 하나에 흔들리고만 대한민국 경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강원도지사 김진태 프로필 선거이력
2. 김진태 레고랜드 지급 거부 왜?
3. 레고랜드 롯데건설 채권 사태 정리

 

1. 강원도지사 김진태 프로필 선거이력

김진태 지사는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서 제39대 강원도지사로 임명된 현역 도지사입니다. 서울대 법대 4학년 재학 중에 사시에 합격했으며 바다이야기 사건 등을 수사한 검사로 유명합니다. 2012년부터 한나라당에 입당해 정치에 입문했고 19대, 20대 국회의원을 거쳐서 강원도지사까지 역임 중입니다. 

 

김진태 프로필 
생년월일 1964년 10월 13일 (김진태 나이 58세, 고향 춘천 출생)
학력 소양중학교, 성수고등학교, 서울대 법대 
군대 국군 기무사 대위 전역, 정당 국민의힘 
가족 
주요 경력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 
제39대 강원도지사, 강원 FC 구단주
김진태 도서 진태의 난중일기, 김진태의 법조 일기 등 

 

1989년 사법연수원 18기로 현역 정치인 중에는 원회룡 국토부 장관과 함께 공부로는 끝판왕 중 한 명입니다. 정치적으로는 강성 친박에 가까운 정치인 중 한 명입니다.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고 있는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 로스쿨 찬성파 박범계, 서영교 의원 등과 대척점에 있는 국회의원입니다. 

 

김진태 선거이력 2012년 제19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지역구 강원도 춘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낙선 
2022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당선 

 

강성 이미지가 강한 국회의원이지만 국회의원 이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조용한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도 한데 존재감이 없었다고 합니다. 춘천 레고랜드를 살려낸 장본인 중 한 명이지만 이번 강원 중도 개발공사 부도 사건 때 레고랜드 ABCP 2000억 원을 지급보증을 거절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 김진태 레고랜드 지급 거부 왜?

일단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부도 사태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타임라인을 본 이후 자세한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5월 5일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장 
9월 20일 중도 개발공사 2050억원 대출금 중 412억원 자체상환 불가능 보고
9월 26일 강원도 레고랜드 담당 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
10월 5일 강원도 보증 레고랜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채권 부도 처리
10월 16일 금융위원회 채안 펀드 조성을 위해 내부 검토를 시작
10월 17일 한국 도로공사 2년 물 회사채 1000억 원 전액 유찰, 한국전력공사 2~3년 물 1200억 원 유찰 등
10월 18일 국가철도공단 2년 만기 채권 유찰, 인천 교통공사 5년 물 300억 원 유찰
10월 19일 레고랜드 ABCP, 증권 운용사 11곳 투자 확인, 과천 도시공사 600억 원 전액 유찰
10월 21일 둔촌주공 PF 7000억 원 차환 발행 실패, 강원도 중도 개발공사 보증채무 이행을 위해서 내년 1월까지 2050억 원의 예산안 편성 추진 
10월 23일 추경호 장관 시장 유동성 공급 프로그래 50조 원 +@ 규모로 확대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춘천 국회 의원인 김진태 국회의원 및 최문순 강원도지사 두 사람의 합작으로 만든 테마파크입니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레고랜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레고랜드이며 춘천 중도 섬 위에 지어진 테마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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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가격
일일이용권 현장 구매 성인 및 청소년 6만 원, 어린이 24개월~12세 5만 원
온라인 구매 성수기 57000원, 준성수기 54000원, 비수기 50000원
강원도민 할인 평일 30%, 주말 및 공휴일 10% 

 

소유주는 강원도로 2122년까지 강원도가 무상 임대를 할 수 있는 조건으로 지은 테마파크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바로 춘천 하중도 공사를 진행하던 중 선사시대 유적이 발굴된 것입니다. 그래서 공사 진행이 말이 많았는데 그냥 강행해서 지었고 유적공원 및 박물관은 아직 만들지 않은 상태입니다. 

 

춘천 지역구 의원으로 김진태 의원 또한 레고랜드 건설을 찬성한 입장임에도 레고랜드 ABCP 채권 지급보증을 거절했는데 2013년 첫 계약을 맺을 때부터 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 노예계약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MDA를 체결하면서 임대수익 비율이 30.8%에서 3%가량으로 대폭 축소되는 밀실 합의가 알려지면서 강원도 도의회가 난리가 난 상황입니다. 

 

개장 이후에도 국감 및 도의회에서는 레고랜드 사업 문제 및 강원 FC 축구 구단 문제 등 문제가 거론된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전 최문순 도지사가 빚보증을 서서 같아주겠다고 한 대출금인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기업회생을 택하면서 지금의 사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문제는 김진태 지사가 기업회생을 택하면서 특수목적법인(SPC) 아이원 제일차 최종 부도처리와 함께 정부 및 공공기관 채권도 믿을 수 없다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롯데건설조차 회사채 발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계열사에 자금을 빌리는 최악의 유동성 위기를 만든 것입니다. 

 

3. 레고랜드 롯데건설 사태 정리

채권 시장이 이렇게까지 경직된 데에는 레고랜드 부도 처리로 인해서 증권사 흑자 도산설 등 악성루머가 돌고 있고 실제로 지방자치단체가 지급보증을 거부한 이례적인 사태로 해외에까지 알려져 국가신용도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후속으로 채권을 발행하려던 한국전력공사, 한국 도로공사, 과천 도시공사 등이 모조리 유찰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신용이 깨진 상황에서 회사채 시장은 아예 얼어붙었고 대기업인 롯데건설도 단기차입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그룹이 나서서 직접 돈을 주는 사태가 생겼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레고랜드 부도라고 할 수 있지만 지자체 단체장이 지급보증을 거부한 부도라 지자체 신용도까지 바닥난 심각한 상황입니다. 

 

레고랜드 관련주 : 각종 건설사, 증권, 롯데케미컬 등 롯데 계열 

 

김진태 레고랜드 발언의 문제는 어떻게 보면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 힘 양당 체제 정치가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임 지사의 사업을 뒤엎는 후임 지자체장들의 행보가 김진태 강원도지사로 인해서 드디어 폭발한 것입니다. 이에 김진태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는 끔찍한 상황입니다. 

 

50조 가량의 펀드로 채권시장 돈맥경화가 해소될 것인가는 현시점에서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바로 적자 누적으로 올해만 수십조 원의 채권을 발행하고 있는 한전입니다. 문재인 정권부터 이어진 한국전력 적자는 결국 채권 발행으로 메꾸고 있는 상황이고 집값 하락, 깡통전세 등도 향후 채권시장의 시한폭탄인 상황입니다. 

 

최문순 지사의 도의회 패싱이 있었다고는 하나 지방자치단체가 지급보증을 거부하고 기업회생을 택한다는 것은 자본주의 자체를 거부한 큰 실수라고 봅니다. 문제는 해외에까지 알려진 이번 사태가 환율 및 국가신인도 등에 영향이 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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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PF 등 관련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은 대체투자시장이 금리인상으로 많은 상황입니다. 지금은 무리한 투자보다는 이 사태가 IMF 같은 국가위기로까지 이어지지 않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투자보다는 안전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