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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기자 프로필 MBC 기자활동 도어스테핑 중단 왜?

뉴스연구소 2022. 11. 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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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도어스테핑 중에 슬리퍼를 신고 질문했다고 알려진 MBC 이기주 기자가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로부터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이기주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진행하던 중 슬리퍼를 신고 나타나서 질문했다는 이유로 이기정 홍보비서관과 언쟁을 벌였다고 합니다. 

 

최근 대통령과 기자단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 최소한의 존중과 예우가 없는 듯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결국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던 도어스테핑 역시 MBC 이기주 기자 질문 이후 중단하기도 결정했다고 합니다. 언론과 싸우는 대통령, 대통령과 싸우는 MBC 양쪽 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 이기주 기자 프로필 기자활동

윤석열 대통령 도어스테핑

이기주 MBC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끝마치고 돌아가는 도중에 윤석열 대통령의 뒤통수에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건가'라고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이기주 기자와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이에 언쟁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한 국가의 수장이 비록 도어스테핑이라지만 공식 회견 자리에 슬리퍼를 신고 나타난 이기주 기자 활동과 이를 저지하는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언쟁 모두 좋은 모습은 아닌듯 싶습니다. 취재를 위한 최소한의 기자정신과 알 권리를 위해 기자를 배려하는 모습이 부족한 대통령실입니다. 

 

MBC 이기주 기자 프로필 
나이, 학력, 가족 관계 미상 
소속 MBC 기자 (정치부 담당)
기자활동 대통령실 취재 담당 
kiju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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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출신 이기주 기자와는 동명이인으로 다른 사람입니다. 이기주 작가는 성균관대학 출신에 서울경제신문 등에서 활동한 기자이고 MBC 이기주 기자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MBC 이기주 기자는 과거에도 자신을 뽑아 준 사장 앞에서도 당당하게 질문을 하는 일화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기주 기자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이후 첫 도어스테핑에서 질문을 던져서 크게 화제를 모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MBC 전용기 탑승 배제 관련 질문에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 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그런 행태를 보였다.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 뉴스 사진입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자유롭게 비판하시기 바란다. 언론과 국민의 비판을 늘 다 받고 마음이 열려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도어스테핑을 마치고 돌아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건가?'라며 격앙된 목소리로 따져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이기정 홍보기획 비서관은 MBC 이기주 기자에게 '가는 분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면 예의가 아니지 않나'라고 했고 이기주 기자는 '아니 그럼 질문도 못하나? 뭐가 가짜 뉴스인가?'라고 맞받아치며 둘 사이에 설전까지 벌였다고 합니다. 당시 이기주 기자는 일명 삼선 슬리퍼 차림이라고 해서 이후에도 난리가 나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일부 보수 사이트와 진보 사이트 간 논쟁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기주 기자의 슬리퍼 차림에서 형식에 어긋난 도어스테핑 질문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40대인 이기주 기자와 환갑의 이기정 비서관과의 말싸움 또한 지나쳤다고 보입니다. 언론을 배제하는 대통령과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기자 모두 배려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 이기주 기자 도어스테핑 중단 왜?

도어스테핑

도어스테핑이란, 약식 기자회견을 말하는 것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약식 회견하는 것을 말합니다. doorstepping은 원래 조사 등을 받기 위해서 문 앞에서 기다리는 기자들을 위해 짧게 소견을 밝히는 약식 기자 회견을 말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이후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실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와 이기정 비서관과의 설전 동영상이 알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을 전격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했던 도어스테핑이 오히려 사건사고를 일으키자 전격적으로 내린 조치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이번 이기주 MBC 기자 사태의 시작은 뉴욕 순방 당시 자막으로 보도했던 일명 바이든 날리면 보도부터 시작됩니다. 이후 최근 동남아 순방에 MBC 기자 전용기 탑승을 배제하면서 대통령과 MBC 간에 갈등을 보이자 이번에는 도어스테핑 중에 기습 질문으로 또 한 번 갈등을 표출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최근 들어 기자들이 과거와 달리 언론들의 보도행태 등에서 많은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취재 배제 등으로 대응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악어와 악어새처럼 공생 관계에 있는 대통령과 MBC 간의 갈등을 다른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해외에서 본다면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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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를 지키는 기자와 기자를 존중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질문을 받아주지 않는 대통령과 슬리퍼를 신고 나타나는 기자 모두 적절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거기에 일부 온라인상에서의 기자 응원과 공격 모두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이기주 기자 및 MBC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모두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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