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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대비 창문 피해 어떻게? 신문지 테이프 대신 우유갑 끼우세요!

뉴스연구소 2022. 9. 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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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오키나와 현재 속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역대 태풍 피해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알려진 힌남노 북상 소식에 잔뜩 긴장할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 힌남노 영향권에 들어간 오키나와 상황은 나무가 부러지고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태풍 힌남노 현재 위치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에서 북상 중이며 현재 상황으로는 주말을 지날 때쯤 동해안 쪽으로 지나갈 것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강수량보다 바람인데 현재 예상되는 풍속은 시속 50~90km에 달해 역대급 태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럼 태풍 대비 창문 고정 등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태풍 대비 창문 우유갑 끼우세요
  2. 태풍 힌남노 경로

 

1. 태풍 대비 창문 우유갑 끼우세요

태풍 힌남노 경로 태풍 창문 태풍 대비 창문

태풍 때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창문이 깨지는 상황입니다. 창문 파편 등으로 인해서 인명 피해가 날 수도 있으니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창문 점검입니다. 흔히들 알고 계시는 창문 X자 테이프 또는 젖은 신문지 부착 등은 파편 방지에는 효과가 있지만 이번 힌남노처럼 초강력 태풍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일단 역대급 태풍에 대비해서 먼저 준비해야 할 것들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태풍 대비 준비해야 할 사항
첫번째, 두꺼운 박스나 우유갑 등으로 창문과 창틀 사이 틈을 막아주세요.
두 번째, 자전거나 화분 등 날아갈만한 물건들은 모두 실내로 들여놓아야 합니다.
세 번째, 산사태 위험 지역에 있다면 미리 대피하시고 등산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혹시 있을지 모를 사태에 대비해 응급 약품 및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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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창문이 깨지는 이유는 창틀의 틈 때문인데 틈이 클수록 더 심하게 흔들리므로 두꺼운 종이를 이용해서 창문과 창틀 사이를 고정시켜주셔야 합니다. X자 창문 테이프, 창문 신문지 등은 초속 35m 이하에는 효과가 있지만 그 이상이면 사실상 큰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강풍에 직격 하는 베라다 창문 등은 반드시 고정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또 창틀 사이의 실리콘이 오래되었다면 실리콘 위에도 테이프를 붙여서 고정해 창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서 창틀에 X자 테이프를 해서 깨지더라도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2차 대비도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창문 열어두면 괜찮을까 하실 수 있지만 창문이 깨지는 것은 흔들려서 깨지는 것이므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오키나와 힌남노 상황을 보면 바람에 나무가 뿌리째 뽑힐 정도이니 힌남노 영향권에 들어있는 동안에는 자동차 운전도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침수 피해 등을 대비해서 지하는 될 수 있는 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상수도 공급 중단이나 정전 등을 대비해서 생수, 손전등, 양초 등을 미리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태풍 대피소 위치 : safekorea.go.kr

 

2. 태풍 힌남노 경로

현재 예상되는 2022년 제11호 태풍 경로는 대만해협> 제주도> 독도 등을 거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힌남노가 제주도에 도착하는 시간은 대략 9월 6일 3시경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제주도는 시간당 50mm의 폭우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일 오전 쯤에는 부산 남서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실상 한반도를 거쳐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순간 최대 풍속 50m에 달하는 초강력 돌풍으로 인해 태풍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고 해서 상당히 걱정됩니다. 현재 힌남노는 초속 50m에 가까운 풍속과 340km의 반경이라고 합니다. 

 

역대 태풍 순위 
1. 태풍 바비 풍속 66(가거도 기준)
2. 매미 풍속 60m(당시 풍속계 최고기록으로 실제는 더 높았을 것으로 추정)
3. 프라피룬 풍속 58.3
4. 태풍 루사 풍속 56.7
5. 태풍 차바 풍속 56.5
6. 태풍 링링 풍속 54.4
7. 태풍 나리 풍속 52.4 

 

태풍 매미의 경우에는 3등급임에도 재산 피해만 4조 원에 달했고 2002년 루사 때는 1등급으로 역대 최고인 5조 원 상당의 재산피해와 246명의 인명피해까지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힌남노 피해가 매미 이상일 수도 있다고 하니 가급적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점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예상되는 정도만 해도 나리급 이상의 태풍 피해가 예상됩니다. 다만 다행히 태풍 루사 때처럼 엄청난 강수를 동반하지는 않는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물가 인상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또 한 번 한반도를 강타할 초강력 태풍 힌남노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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