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시라카와 케이쇼 프로필 및 스카우팅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SSG 시리카와 케이쇼 선수는 로에니스 엘리아스 일시 대체 선수로 앞으로 6주간 한국 프로야구무대에서 뛰게 됩니다. 깜짝 놀란 SSG 랜더스 팬 분들께 잠시 알려드리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는 2024시즌 처음 시작되는 것으로 엘리아스 선수가 퇴단한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기대 이상의 피칭을 보여줄 경우에는 SSG 팬들을 오래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SSG 케이쇼 선수가 메이저리그는 커녕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는 투수라고 해서 깜짝 놀라셨을텐데요. 알고보면 최고 구속150km 이상도 던질 수 있는 KBO 기준에서는 파이어볼러입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SSG 케이쇼 선수를 소개합니다.
SSG 시라카와 케이쇼 프로필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는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출신의 투수입니다. 일본 독립리그 선수라고 해서 놀란 분들이 묵이베츠 황영묵 선수나 키움 고영우 선수처럼 생각하는데 일본 독립리그는 수준이 다릅니다. 일본 독립리그는 3개 리그에 16개 팀으로 되어 있고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의 시코쿠 큐스 아일랜드리그는 2005년 출범해서 팀당 80경기를 치르는 준프로 급의 리그입니다.
아일랜드 리그 출신 선수하면 SSG 하재훈 선수 등이 머물렀던 리그입니다. 전 LG 한선태 선수도 일본 독립리그를 뛰다가 다시 KBO로 온 선수이고 메이저리그 배지환 선수도 일본 독립야구 트라이아웃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와 비교해도 한 시즌에 80경기로 경기수도 적지않을 만큼 싱글 A 정도로 수준도 높습니다. 일본 독립리그 출신 중 가장 유명한 선수하면 주니치와 소프트뱅크에서 뛴 사이드암 투수 마타요시 가즈키 선수가 있습니다.
(마타요시 가즈키 선수는 독립리그 출신으로 올스타에 FA로 4년 6억엔 (한화 54억원)에 계약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독립야구 선수들은 월급도 받는데 월 10만엔 (한화 약 90만원) 정도의 생활비도 받으면서 야구를 하는 직업야구선수들입니다. 참고로 한국 독립리그 선수들은 한 달에 얼마간의 참가비를 내고 운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시라카와 케이쇼 션수는 2019년 NPB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였지만 지명받지 못하고 2020년부터 현재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중입니다.
일본 독립리그는 프로야구선수 지망생이지만 프로에서 통할 급이 아니다라고 판단해서 지명받지 못한 선수들이 뛰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대학야구 U리그 같은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지만 선수들의 실력만 놓고 보면 훨씬 KBO 2군 정도는 되는 선수들입니다.
(참고로 한국 대학야구 U리그는 많아야 30경기 남짓이고 KBO 2군은 112경기를 치릅니다.)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는 일본 야구 명문인 이케다 고등학교 졸업 당시에는 최고구속 90마일 (146km) 정도의 구속으로 평범한 선수였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성장가능성을 보이면서 프로의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3학년 때 제구력 문제에 시달리면서 프로 진출이 불발된 선수입니다. 하지만 독립리그에 뛰면서 성장해서 2022년 149, 2023년 최고구속 154키로까지 찍은 상태로 NPB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SSG 랜더스 시라카와 케이쇼 프로필
- 白川恵翔 / Keisho Shirakawa
- 생년월일 2001년 6월 4일 (시라카와 케이쇼 나이 23세)
- 국적 일본 도쿠시마현 히사시미요시초
- 학력 이케다 고등학교
- 가족 미공개
- 키 182, 몸무게 92, 포지션 투수, 우투우타
- 소속팀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 삭스 2020~2024, (SSG 랜더스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시라카와 케이쇼 연봉 180만엔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는 총액 180만엔 (한화 1620만원)에 계약해서 6주간 뛰게 될 예정입니다. 월급으로 따지면 대략 1000만원 주급으로는 270만원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카도쿠라 켄 이후 13년 만에 뛰는 일본선수이자 역대 7번째 KBO에서 뛰는 일본 선수입니다.
시라카와 케이쇼 스카우팅 리포트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는 일단 선발 투수로 오버 슬로우 형태의 투수로 직구 최고구속 154, 120대의 슬라이더, 130대의 포크볼, 110대의 커브를 던지는 투수입니다. 최고 구속은 154km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8~149 정도로 그래도 KBO 리그에서는 파이어볼러급 선수입니다.
(2023년 KBO 패스트볼 평균 구속 148km 입니다. 참고로 리그 평균은 143.9km 입니다.)
패스트볼 구속만 보면 괜찮은 편이지만 문제는 선발투수로서 체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일본 야구 특유의 이중 키킹으로 독특한 투구 폼을 가지고 있고 탈삼진 능력도 있는 투수입니다. 2024년에도 평균 5이닝이 안 되서 이닝이터로서는 큰 기대를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이 때문에 2023년 NPB 드래프트에서도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지만 구위가 점점 좋아지면서 올시즌 드래프트를 기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2년 부터 인디고 개막전 투수를 맡고 있는데 올해 개막전에서 6개 구단 스카우트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2022년 이후 하체 훈련과 함께 제구력 향상에 노력한 결과 올시즌은 패스트볼 제구도 한단계 좋아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사구 비율이 높은 편이라 아직은 개선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9이닝 기준 탈삼진율은 9.62로 높은 편이지만 사사구율도 7.14로 높은 편입니다.
시라카와 케이쇼 기록
- 2024년 6경기 29이닝 24 피안타 31 탈삼진 23 사사구, 평균자책점 2.17, 최고 구속 154, WHIP 1.52
시라카와 케이쇼 영입 이유를 보자면 현실적으로 6주간 쓸 수 있는 선수가 사실상 없는 상태입니다. SSG 랜더스 입장에서는 5강 싸움을 위해서는 선발 투수가 필요한데 김광현, 오원석 선수 외에는 선발투수 중에서 특별한 이닝이터가 없어서 불펜 부담도 큰 상태입니다. 다행히 드류 앤더슨 선수가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시라카와 케이쇼 선수가 4~5선발만 맡아준다면 해 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SG 이숭용 감독은 일단 150의 패스트볼에 110대의 커브로 구성한 투구 레퍼토리가 경쟁력 있다고 판단해서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현재 컨디션은 즉시 경기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라 경기 감각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시라카와 케이쇼 일정
위닝샷으로는 주로 커브와 인하이 패스트볼 두 개를 가장 많이 씁니다. 개인적으로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이중키킹 부분인데요. 독특한 투구폼이긴 하지만 KBO 심판들의 보크 판단 여부가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다만 재미있는 것은 제구가 좋은 투수가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피홈런을 많이 맞는 선수는 아닙니다.
(다만 볼넷을 남발하는 경향이 있어서 1군 무대에서 통할지는 지켜봐야 알듯 합니다.)
일단 시라카와 케이쇼는 이름 만큼 탈삼진 능력도 있고 2001년생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SSG 시라카와 게이쇼 선수 활약에 따라서 앞으로 KBO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의 성패 여부도 갈릴 듯 싶네요. SSG 케이쇼 선수의 이름만큼 멋진 삼진쇼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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