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결말 원작 일드 줄거리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청각장애인 화가와 배우 지망생의 로맨스를 그린 것으로 정우성, 신현빈 두 배우가 열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일드 사랑한다고 말해줘 원작 시청률이 최고 28%에 달할 정도로 작품성이 높은 드라마입니다.
최근 영화 헌트, 보호자 등에 이어서 이번에는 영화 서울의 봄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정우성 씨가 11년 만에 멜로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청각장애인 차진우 역을 맡은 만큼 수어도 직접 배울 정도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장인물 및 촬영지 장소 모음 등 드라마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보러가기
어릴 적 열병으로 청각을 잃은 차진우는 그림만을 위해서 사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아트 센터에서 농인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하루를 보내던 중에 나타난 정모은으로 인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수어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정우성의 연기가 이 드라마의 또 다른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정우성이 말하지 않는 대신 나레이션으로 표현합니다. )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작가 김민정 씨가 이번 드라마에서 의기투합했는데요. 두 사람다 멜로에는 상당한 자신감을 보여 온 터라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수어로 표현하는 멜로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여담으로 최근 ENA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를 만들면서 일본 드라마 원작을 많이 만드는데요. 그 이유는 검증된 작품성이 있는 스토리 위주로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합니다. 운명처럼 시작된 차진우 정모은의 러브스토리 사랑한다고 말해줘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보
- Tell Me That You Love Me (愛していると言ってくれ)
- 방송시간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채널 ENA)
- 제작사 기획 KT 스튜디오 지니,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 스튜디오
- 연출 김윤진 감독 (그 해 우리는 PD)
- 극본 김민정 작가 (안나라수마나라,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집필)
- 원작 TBS 일본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1995)
- 사랑한다고 말해줘 다시보기 OTT : 지니 TV, 디지니 플러스
사랑한다고 말해줘 재방송 편성표
재방송 편성은 9시 10분에 ENA에서 본 방송을 하고 난 다음 11시 15분에 ENA 드라마에서 다시 방송할 예정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몇부작 16부작
2023년 11월 2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16일 종영예정입니다. ENA 채널은 유료인 관계로 ENA STORY 또는 ENA DRAMA 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장인물
차진우 역 배우 정우성 : 청각장애인 화가
정모은 역 배우 신현빈 : 배우 지망생
사랑한다고 말해줘 송서경 역 배우 김지현: 아트센터 관장으로 진우의 옛날 연인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모담 역 배우 신재휘 : 정모은의 동생으로 헬스 트레이너
사랑한다고 말해줘 윤조한 역 배우 이재균 : 모은의 친구로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오지유 역 배우 박진주 : 아트센터 직원
권도훈 역 배우 : 시경을 짝사랑했던 잘나가는 화가
홍기현 역 배우 : 진우의 친구
은소희 역 배우 : 기현의 아내
정지평 역 배우 : 모은의 아버지
나애숙 역 배우 : 모은의 어머니
사랑한다고 말해줘 인물관계도
원작 일드 사랑한다고 말해줘 줄거리
사카키 코지는 7살 때 병으로 청각을 잃은 31살의 청년 화가입니다. 코지(차진우 분)는 청각장애로 인해서 어머니를 사고로 잃고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 히로코(송서경 분)와도 결국 헤어지고 맙니다. 그런 그의 앞에 우연처럼 나타난 21살의 배우 지망생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극단생활을 하고 있는 여자 히로코(정모은 분)가 나타납니다.
높이 달린 사과를 따려던 히로코의 모습을 코지는 우연히 보게 됩니다. 무리해서 따다가 결국 넘어지자 코지가 나타나 사과를 따서 히로코에게 건넵니다. 히로코는 알바를 가던 중 코지를 발견하고 잠시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알바를 하던 그녀에게 나타난 코지는 세루리안 블루 칼라 유화 물감을 건네고 사라집니다.
코지가 건데준 물감을 손에 잡고 오디션에 임한 히로코는 3년 만에 드디어 배역을 따냅니다. 기쁨에 취해 있던 도중 코지가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반가움에 코지를 불러보지만 청각장애인인 코지는 듣지 못하고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히로코는 상처를 입습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히로코는 코지의 대한 궁금증이 점점 커지는데...
연극 연습 중에 무대 공포증 때문에 또다시 실수를 하고 이에 공원에서 연습을 합니다. 연습하고 있던 중 코지가 나타나 자신의 연기를 지켜보자 상대역을 부탁하고 얼떨결에 코지는 무대로 끌려나갑니다. 하지만 아무 말이 없는 코지에 또다시 마음을 상하려던 찰나 코지가 말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돌아서는 코지에게 미안한 마음에 쫓아가 사과를 하려하지만 대화가 되지 않아 답답합니다. 결국 글로라도 마음을 전하려고 적던 찰나 실수로 넘어지고 달려오는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코지가 등장해 히로코를 구합니다. 하지만 무릎이 까진 것을 보고 코지는 집으로 데려가 상처를 치료해 줍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자 히로코의 입술을 보고 말을 알아듣는 코지! 드디어 대화하는 방법을 안 히로코는 코지와 통성명을 합니다. 그리고 코지에게 수화를 배웁니다. 수화가 서툰 히로코와 컴퓨터로 글을 써서 대화를 하며 조금씩 친해집니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히로코에게 그림 선물을 건네고 히로코는 코지를 자신의 연극에 초대합니다.
연극표를 가지고 코지에게 가지만 이미 이사가버리고 없어서 그대로 돌아서는데...
전할 방법을 찾지 못하던 중 잡지에서 코지의 이름을 보게되고 전시장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역시나 만나지 못하고 실망하며 돌아가던 중 건너편 전차에 앉아있는 코지를 보게 됩니다. 애타게 불러보지만 듣지 못하자 급기야 가지고 있던 팜플렛을 던져서 존재를 알립니다. 그리고 수화로 마음을 전하던 중 기차가 막아버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한달음에 반대편으로 달려가보지만 기차는 이미 떠나고 없습니다. 좌절하며 주전앉은 찰나 코지가 아직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수화로 자신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었어요." - 사랑한다고 말해줘 명대사 중에서
못 본 사이 수화로 대화하는 히로코가 왠지 싫지 않은 코지는 히로코에게 연극을 보러가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며칠 후 다시 공원에서 히로코와 마주치고 히로코는 코지에게 연극 티켓을 건넵니다. 전보다 더 능숙해진 수화로 대화하는 두 사람!
한편 코지는 인터뷰를 끝내고 연극을 보러가려던 찰나 여동생에게 티켓을 빼앗깁니다. 하지만 여동생 때문에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고 차가 막혀서 연극 시간에 늦게 됩니다. 결국 켄에게 쪽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귀신같이 알고 나타난 여동생은 코지의 쪽지를 가로챕니다.
그리고 히로코에게 가서 청각장애인인 오빠를 만나지 말 것을 종용합니다.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다음 날 고민 끝에 코지에게 팩스로 편지를 보내고 히로코는 공원으로 향합니다. 두 사람은 우연처럼 다시 마주치고 히로코는 코지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오해를 풉니다. 집으로 돌아온 코지는 히로코의 진심어린 편지에 마음이 흔들리고 다음 날 히로코가 있는 공원으로 갑니다.
그리고 오해를 풀고 집으로 돌아서는데...
집으로 돌아와 여동생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코지는 고민 끝에 히로코에게 작별 편지를 팩스로 보냅니다. 다음날 히로코와 코지는 거리에서 마주치지만 코지는 웃으며 인사를 건네고 사라집니다. 그 모습에 충격을 받고 맙니다. 한편 히로코가 중매를 본다는 사실을 안 켄은 히로코에게 뜬금없이 청혼을 합니다.
켄의 청혼을 받고 친구 마키에게 상담을 하던 중 코지가 나타납니다. 히로코가 머뭇거리자 마키는 강제로 코지 옆에다 앉힙니다. 뭔가 어색한 분위기로 대화가 잘 되지 않는데... 그 때 갑자기 쓰러지는 마키! 두 사람은 놀라서 마키를 병원으로 데리고 갑니다. 다행히 가벼운 빈혈이라는 판정을 받고 안심합니다.
다시 둘만 남겨지자 마음을 열고 다시 대화를 시작하고 그간의 오해를 풀게 됩니다. 다음 날 코지와 다시 만나고 밤샘작업으로 피곤한 코지를 대신해서 화랑으로 그림을 전달합니다. 하지만 운반 도중 그림이 손상되고 어쩔 수없이 꿀잠을 자는 코지에게 다시 돌아갑니다. 잠자는 코지를 애타게 불러보지만 당연히 듣지못하자 급기야 신발을 벗어서 집어 던집니다.ㅣ
자초지종을 전하고 다시 돌아오고 켄이랑의 저녁 약속은 결국 취소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게 되고 히로코는 코지가 어린 시절 화상을 입은 흉터를 보게 됩니다. 상처로 얼룩진 코지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 히로코는 코지의 등에 글자로 사랑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코지는 일부러 모른척 하는데...
다음날 그림을 배달하고 돌아오던 중 전철에서 수화를 하는 히로코를 코지는 제지 합니다. 히로코의 마음을 동정이라 생각하는 코지는 밀어내려 하지만 눈물을 보고 흔들리고... 그렇게 첫 포옹만 합니다. 다음날 마키에게 전날의 일을 고백하고 마키는 키스를 안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다음 날 물감을 사던 코지는 히로코에게 건넨 일이 다시 떠오르고...
한편 코지의 여동생은 히로코의 편지를 찾아내 상황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길을 걷던 코지는 전화를 보고 히로코가 생각나지만 듣지못하기에 그냥 내려놓고 돌아섭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히로코의 팩스 편지를 받게 됩니다. 한편 히로코는 코지와 대화하기 위해 팩시밀리를 사려고 알아보지만 12만 5000엔 (한화 110만원)에 그대로 돌아섭니다.
코지는 마키의 가게를 찾아가 히로코에게 약속 쪽지를 전하고 두 사람은 드디어 첫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들이 선택한 것은 동물원 데이트~ 동물 흉내를 내는 코지의 모습에 점점 분위기는 달달해지고 두 사람은 석양을 함께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약속까지 잡게 됩니다.
"너와 만나서 다행이야!" - 일드 사랑한다고 말해줘 명대사 중에서
코지의 진심어린 고백에 두 사람은 드디어 첫 키스를 하게 됩니다. 다음날 서로를 생각하는 히로코와 코지! 하지만 이 사실을 안 여동생은 또다시 훼방을 놓고 코지의 그림이 걸린 레스토랑으로 히로코를 보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레스토랑으로 온 히로코에게 여동생 시오리는 화를 내고 코지도 이 사실을 알고 히로코와 다투게 됩니다.
(이복 여동생은 알고 보니 오빠를 좋아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다시 서먹해진 두 사람! 히로코는 팩스 편지로 다시 마음을 전해 만나고 싶다고 말합니다. 시오리는 히로코를 찾아와 또 속을 뒤집고 가고 왠지 신경쓰여 뒤를 따라갔다가 포옹하고 있는 두 사람을 히로코는 보게 됩니다. 놀라서 히로코를 쫓아가 코지는 다시 오해를 풀고 헤어집니다.
반항기에 접어든 여동생 시오리를 달래고 그 덕에 히로코의 팩스 번호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팩스 편지로 만나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편지를 받은 히로코는 한달음에 코지의 집으로 달려가는데 코지는 팩스만 기다리다 히로코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두 사람은 결국 서로 엇갈리고 마는데...
하염없이 서로를 기다리지만 당연히 만나지 못하는 두사람. 결국 히로코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뜻밖에도 문 앞에서 잠들어있는 코지를 보게 됩니다. 이후 19금 !! 첫날 밤을 보낸 두 사람은 이제 팩스로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리고 드디어 처음으로 영화까지 보게 됩니다.
어제에 이어 또다시 밤을 함께 보내는 코지와 히로코! 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는데...
하지만 사소한 일로 서로 다투게 됩니다. 이후 코지의 전 여자친구 히카루의 존재도 알게 되면서 다시 또 마음이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코지는 히로코가 오해했다는 것을 알고 히카루의 편지를 건네주고 너밖에 없다고 고백을 합니다. 다시 또 달달해지는 두 사람!
한편 히로코에게 낯선 중년여인이 찾아옵니다. 그녀는 코지의 친 어머니! 어머니에게 보여줄 코지의 사진을 전하고 모자 관계를 지켜보던 히로코는 코지에게 어머니 소식을 전합니다. 어머니와 만나는 것을 고민하는 코지는 결국 기차역에서 떠나는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마음의 응어리를 풉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히로코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가 싶었던 그 순간 코지의 앞에 24살 때 헤어진 히카루가 다시 나타나는데...
원작 일드 사랑한다고 말해줘 결말
코지를 보러 전람회에 갔다가 낯선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히로코는 불안해 집니다. 결국 히로코는 코지와 다시 또 어색한 분위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코지는 히카루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히카루를 찾아가고 히로코는 팩스를 보내고 코지의 답장만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전 여친 히카루가 술집에서 일하는 것을 보고 결국 집에까지 데려다주게 됩니다. 그 시간 히로코는 코지의 팩스를 기다리다가 팩스 옆에서 잠이 들고 맙니다. 다음 날 아침 히로코의 집으로 찾아가 직접 사과를 하고 두 사람은 코지의 대학교에서 데이트를 합니다. 다시 또 달달해진 두 사람!
급기야 동거를 제안하게 되는데...
이젠 대놓고 밤마다 19금을 펼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시작하는데 코지의 화랑으로 히카루가 일을 하려고 찾아옵니다. 하지만 히로코가 신경쓰인 코지는 반대하고 대신 다른 곳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결국 다른 곳을 구하지 못하고 히로코와의 불고기 약속마저 깨고 맙니다.
히카루는 히로코를 아예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오해를 풉니다. 하지만 히로코 앞에서 코지가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설하고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맙니다. 결국 집으로 돌아와서 히로코는 대판 싸우게 되고 다음날 히로코는 고향으로 연극 공연을 갈 준비를 합니다.
삐진 채 고향으로 돌아간 히로코는 코지의 편지를 보고 자초지종을 알게 됩니다. 진심어린 코지의 편지에 감동한 히로코는 팩스로 다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연극공연을 준비하던 히로코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오고 말없이 오르골 소리만 들려오자 코지임을 직감합니다.
코지가 보고 싶어진 히로코는 연극 공연이 끝나자마자 돌아가고 그 때 히카루가 비에 젖은채 코지를 찾아옵니다. 코지는 히카루를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불안해 뒤를 쫓아가고 자살하려는 그녀를 막아섭니다. 그리고 히카루가 아들 마나부를 할아버지에게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집 안에까지 히카루를 들이고 마는데... 히카루는 자신의 반지를 남겨두고 돌아갑니다.
한편 코지가 보고 싶었던 히로코는 한달음에 다시 돌아오고 두 사람은 달달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화랑으로 히카루가 찾아오자 코지는 히로코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히로코는 오해하고 맙니다.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데...
집으로 돌아온 코지는 히로코가 오지 않자 걱정이 되서 찾아 나섭니다. 결국 히로코 집까지 갔다가 켄을 만나게 됩니다. 히로코는 아파서 누워있고 켄은 코지를 그냥 돌려보냅니다. 켄은 마지막으로 마음을 고백하려고 편지를 쓰지만 히로코의 진심을 알고 결국 포기합니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다시 집에 돌아오지만 하필 히카루가 두고 간 반지를 보게 되고 다시 충격에 빠집니다. 결국 화가 난 히로코는 코지에게 따지기 시작하고 히로코의 말에 뺨까지 때리고 맙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히로코는 켄 짱의 집으로 가고 두 사람은 밤을 함께 보냅니다.
(아니 이 뜬금포는... 유일한 이 드라마의 오점입니다.)
결국 켄의 집까지 코지가 찾아와서 마음을 전하고 히로코는 켄의 편지를 보고 진심을 알게 됩니다. 다시 만난 켄과 히로코! 하지만 켄은 히로코에게 코지의, 진심을 전하고 히로코는 또다시 고민에 빠집니다. 이어질 듯 조금씩 엇갈리기 시작하는 두 사람! 하지만 히로코는
다급해진 코지는 공중전화로 달려가 히로코에게 전화를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전화 속에서 들리는 기차소리로 눈치를 챈 히로코는 코지에게 달려갑니다. 결국 또 한 번 화해를 하고 코지는 히로코를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자신의 진심을 전합니다. 내가 그린 첫 번째 사람 그림이 너라고....
하지만 코지의 진심어린 고백에 양심이 찔린 히로코는 켄 짱과 보낸 하룻밤을 고백하고 결국 헤어집니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코지는 히로코의 초상화를 완성합니다. 하지만 히로코는 켄 짱에게로 갈 마음을 전하고 결국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면서 헤어집니다.
켄 짱은 아버지가 편찮게되자 고향으로 돌아가야할 상황이 되고 히로코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합니다. 고민에 빠진 히로코는 코지 그림을 보러왔다가 여동생 시오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히로코가 결혼하려한다는 사실을 알고 시오리는 코지에게 자초지종을 전합니다.
하지만 코지는 강하게 거부하는데...
다음날 히로코는 짐을 정리하던 중 팩스를 보내려다 말고 구겨서 버리는데 우연히 본 시오리가 대신 보냅니다. 보자마자 히로코라는 것을 안 코지는 사방팔방을 히로코를 찾아 뛰어다닙니다. 그러던 중 전철역 건너편에 있는 히로코를 보고 말을 전하려고 하지만 전철이 들어옵니다. 다급해진 코지는 결국 그녀의 이름을 부릅니다.
"히로코!"
히로코는 본능적으로 코지의 목소리라고 느끼고 전철을 다시 내리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바다여행을 떠나는데... 그 곳에서 코지는 듣지못해서 말을 못하는 트라우마를 고백합니다. 모든 것을 알게된 히로코는 눈물바다를 만들고! 마지막으로 달달하려는 찰나에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켄짱의 열쇠고리에 다시 흔들리게 되는데...
하지만 바다 앞에서 이어지는 켄 짱의 고백! 아 ... 이 ... 시... 떼... 루 (사랑해)
다시 돌아와 켄짱을 만나지만 켄짱은 숨겨 둔 코지의 편지를 건넵니다. 그리고 켄짱과도 작별하고 코지도 히로코도 이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그리고 3년 후 ...
우연히 사카키 코지의 그랑프리 소식이 담긴 잡지를 히로코는 보게 됩니다. 이에 코지와의 추억이 담긴 곳으로 돌아가다가 높이 달린 사과를 다시 따려다 또 넘어집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사과를 들고 코지가 또 나타납니다. 그리고 완성된 히로코의 초상화....
이렇게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일드 사랑한다고 말해줘 한국 드라마 차이
일단 사랑한다고 말해줘 원작에서는 남주의 여동생이었다면 이번에는 여주의 남동생으로 바뀝니다. 이것부터 많이 달라지고 1995년이라 팩스로 대화했던 시대와 달리 지금은 스마트폰에 문자 메시지가 가능하죠. 이 부분을 어떻게 녹여냈을지가 드라마의 포인트 같아 보이네요.
일드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가장 큰 포인트는 바로 여주 히로코의 이름을 부르는 전철씬인데요. 많은 사람들을 눈물짓게 했던 이 장면을 어떻게 표현할지도 궁금합니다. 일드 팬이라면 드라마 흐름이 굉장히 낯익다고 생각되실 텐데요. 사랑한다고 말해워 원작 작가가 바로 기타가와 에리코 씨입니다. 누구인지 모르시겠죠?
기타가와 에리코 작품활동
드라마 롱 베케이션, 뷰티풀 라이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오렌지 데이즈 등
기타가와 에리코 필모그래피
영화 각본 하프웨이 (감독 연출작), 천국의 우편배달부, 새 구드를 사야해 등
기타가와 에리코 프로필 보면 아시겠지만 사랑한다고 말해줘 이후 로맨스의 신이 되면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롱베케이션, 뷰티풀 라이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등을 쓴 작가입니다. 여주인 토키와 타카코 씨는 이후 뷰티풀 라이프 드라마에서는 하반신 장애자 연기로 또 한번 눈물바다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일드 멜로 드라마 전성기를 연 것이 바로 사랑한다고 말해줘입니다. 이 드라마 이후에 쓴 것이 롱 베케이션으로 드디어 기무라 타쿠야가 일본 국민 배우가 되었죠. 사랑한다고 말해줘 일드 다시보기 OTT는 왓챠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나머지 OTT는 나중에 알게 되면 링크를 걸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지 장소
드라마 내용 만큼이나 중요한게 바로 촬영지인데요. 일드 원작 촬영지는 도쿄 일대라고 합니다. 일드에서 포인트 촬영지는 사과나무, 공원, 동물원, 바다, 전철역 등인데요. 과연 한국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바꿨을지 궁금하네요.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장소
1. 청와대 앞 산책로
2. 서울 낙산공원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 4길 62) & 한양도성 성곽길
3. 사랑한다고 말해줘 바다 촬영지 :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 남주 여주가 처음 여행을 간 곳이 바로 바다이고 마지막 결말 전에 고백하는 곳도 바로 바다입니다.
4. 이화마을 달팽이길
5. 노원 하계 철길 : 원작 일드에서 서로의 마음이 전달되는 곳이 바로 전철역인데요. 노원 하계 쪽 철길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6.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7. 제주국제공항 & 인천공항
8. 제주도 카페 비에노즈 (주소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674)
9. 제주 한경읍 풍력단지 & 풍차해안도로
10. 제주 애월 한담해안
11. 제주 산방산 유채꽃밭
12. 서귀포 인덕면 대평포구 등대
13.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 센터
14. 삼청동 한옥카페거리
그 외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장소 : 효창공원 앞 버스 정류장, 상암동 YTN 앞 사거리, 동서울 버스터미널, 서초동 희물결아트센터 등입니다.
원작이 워낙 명작이고 기타가와 에리코 작가의 출세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원작의 최고 매력 중 하나가 여주인 토키와 타카코 씨로 천진난만한 밝은 성격이 또 하나의 매력이었습니다. 과연 신현빈 씨의 정모은은 어떤 분위기로 연기했을지 궁금하네요.
11년 만의 정우성의 멜로 복귀작인데 대사가 없는 연기라고 합니다. 아 아니구나! 마지막에 이름을 부르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장면에서 유일한 대사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백문이 불여일견!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방송시간 월요일 화요일 9시입니다. 드라마 운수 오진 날 결말이 궁금하신 분은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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