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2년 만의 첫 주연을 맡은 배우 조우진의 질주가 빛났던 영화 발신제한 리뷰입니다. 진지한 조우진이 얼마나 대단한 배우인지 깨닫게 해주는 영화가 바로 발신제한입니다. 발신제한을 한마디로 하면 퀵, 더 테러 라이브 등에서 이어진 조우진이 펼치는 테러극이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스페인 영화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 한국판 리메이크 작으로 독일에서 돈 겟 아웃, 할리우드에선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가 제작될 정도로 매력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시작된 영화입니다. 발신제한 범인은 누구이며 대체 조우진은 왜 쫓겨야만 하는 것일까요? 영화 발신제한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목차-
- 영화 발신제한 원작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
- 영화 발신제한 줄거리
- 영화 발신제한 결말 해석 및 후기
1. 영화 발신제한 원작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
독일, 한국, 할리우드 무려 3번이나 리메이크된 영화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은 2015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로 출근길에 오른 카를로스(배우 루이스 로사)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로부터 폭탄이 설치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질주가 시작되는데...
왠지 낯익은 시나리오라는 생각이 드신 분도 있으실 텐데요. 바로 한국영화 '퀵'과 비슷한 흐름을 가진 영화입니다. 범죄 스릴러 영화인 만큼 과연 영화 속 범인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한 것인지가 바로 리메이크된 매력입니다. 그럼 영화 발신제한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2. 영화 발신제한 정보
영화 발신제한 정보
감독 김창주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마녀, 명량, 설국열차 편집감독)
원작 2015년 스페인 영화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
출연진 조우진, 이재인, 진경, 지창욱 등
발신제한 제작사 CJ ENM, TPS 컴퍼니
제작비 70억 원
발신제한 관객수 955,809명
발신제한 평정 네이버 7.62점
15세 이상 관람가
발신제한 촬영지 (촬영장소) 부산 로케이션 (부산지방 경찰철, 해운대 경찰서, 영도 경찰서, 부산 항만공사, 광안대교 등
조우진의 첫 주연영화였던 만큼 배우로서 모든 것을 보이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영화 발신제한 리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영화 발신제한 줄거리 리뷰
이성규(배우 조우진)는 VVIP만 관리하는 은행 센터장으로 아이들과 출근길에 오르던 중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습니다. 수화기에서 들려온 정체불명의 목소리(배우 지창욱)는 성규에게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믿지 않는 성규의 눈앞에 부지점장 정호(배우 전속호)의 자동차를 폭발시킵니다.
충격에 빠진 성규에게 범인은 현금 9억 6천만 원과 17억 2600만 원을 이체하라는 황당한 요구를 합니다. 딸 혜인(아역배우 이재인)과 아들 민준 군을 지키기 위해 성규는 휴대폰을 든 채 결국 질주를 시작합니다. 한편 경찰은 성규를 정호의 자동차 폭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하고 쫓는데...
영문도 모른 채 성규는 의문의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해운대 도심을 질주합니다. 성규는 아내 연수에게 현금을 찾아올 것을 부탁하고 연수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직원은 은행 보안요원들에게 신고를 하고 연수 옆에 있던 수상한 남자를 체포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범인이 아니었고 테러범은 성규에게 본보기로 다시 한번 폭탄을 터트립니다.
다행히 연수는 무사했지만 테러가 일어날 때마다 나타난 성규의 자동차를 주목한 경찰은 성규를 용의자로 지목합니다. 아들 민준이 출혈로 인해 의식을 잃어가자 성규는 점점 범인에게 매달려보지만 범인은 차가운 목소리로 돈을 요구합니다. 결국 성규는 자신의 고객을 상대로 투자금을 마련하지만 경찰에 쫓기다 결국 포위당합니다.
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하는 서장에게 성규는 자신의 차에 폭탄이 있다고 사실을 알립니다. 폭탄처리반이 등장하자 성규는 남몰래 발신제한과 통화 중인 휴대폰을 보여주고 이에 협박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응급처치 약과 함께 무전기를 남깁니다.
하지만 이내 곧 범인에게 들키고 마는데...
영화 발신제한 결말 해석
폭탄 처리반 덕에 뒷좌석에 있던 아들을 내리게 하는 데 성공하고 딸까지 내리게 하려 하지만 딸 혜인이 조수석에 앉아서 일을 더 키우고 맙니다. 우여곡절 끝에 진범인 진우(배우 지창욱)에게 부탁해 딸 혜인을 데리고 내리지만 성규는 18분 타이머 폭탄이 작동하며 더 큰 위기에 빠집니다.
한편 모든 상황을 수상하게 지켜보다 반영희 반장(배우 진경)은 연수에게 성규의 동생이 네팔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진우를 범인으로 확신하고 잡으려고 하지만 끝내 실패하고 맙니다. 성규는 돈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보지만 난관에 처하고 아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돈을 마련합니다.
이윽고 약속 장소에 도착한 성규 하지만 그곳에 진범 진우는 없고 딸 혜인만이 자동차에 있습니다. 성규는 혜인에게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울먹이는 혜인을 두고 진우와 함께 차를 타고 질주합니다. 성규는 딸을 구하기 위해 차를 바다로 몰고 결국 두 사람은 자동차에 탄 채 함께 바다에 빠지게 되는데...
마지막 순간 진우는 자신의 완전범죄가 실패했다는 것을 깨닫고 죽은 아내를 따라 죽을 각오를 하고 바다에 성규와 함께 빠집니다. 성규는 바닷속에서 정신을 차리고 옆 좌석에 있던 진우를 구해보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사건을 파악한 반영희 반장 덕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납니다. 모든 사건이 끝난 이후 성규는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해 내부고발을 하고 은행의 비리와 범죄를 폭로합니다.
영화는 마지막 순간 자신이 위기에 빠졌을 때 거절한 부은행장이 성규에게 내부고발을 그만둘 것을 부탁하자 성규는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전화를 끊으면서 끝을 맺습니다.
3. 영화 발신제한 관람평
발신제한 실화 스토리는 부산저축은행 사태를 부분적으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요구한 40억은 바로 성규의 은행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은행을 상대로 쓴 소송비입니다. 원작 영화를 한국의 실화에 맞춰서 다시 재구성했다고 합니다.
발신제한 후기를 한 마디로 하면 영화 '퀵'을 실화 스토리에 맞춰서 잘 버무린 영화 같다는 느낌입니다. 카체이싱 장면 등이 조금 아쉽고 계속 반복되는 돈 이야기와 아들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한다는 대사 등이 조금은 아쉽지만 왜 리메이크를 했는지 느끼게 한 영화입니다.
영화 더 문 결말 리뷰 및 관람평! (+ 손익분기점) / 재밌는 영화 드라마 이야기
대한민국 대표 SF 영화 더문 결말 리뷰입니다. 한국영화 최초로 달 탐사를 주제로 한 영화로 제작비 280억원을 들여서 김용화 감독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록 손익분기점은 못 넘었지만 누리호
www.blackycat.com
배우 조우진의 첫 번째 주연작으로 부분적으로는 아쉽지만 그래도 볼만한 영화라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시나리오의 개연성이 원작과 리메이크 작에서 똑같이 지적되었는데 발신제한에서도 그대로 반복된 것입니다. 그래도 조우진의 연기가 볼만한 영화 발신제한입니다. 박소담 영화 특송 이야기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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